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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고, 환경부 지정 제 3기 ‘꿈꾸는 환경학교’에 선정

원경고등학교(교장 정일관)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꿈꾸는 환경학교’에 응모하여 ‘제 3기 꿈꾸는 환경학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여 매년 선정하는 ‘꿈꾸는 환경학교’는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교육의 의지가 강한 고등학교를 선정하여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컨설팅, 생태환경 공간 조성, 교사 연수 등을 지원하고, 3년에서 5년까지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원 활동을 벌이는 매우 중요한 국가사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제 3기 꿈꾸는 환경학교는 지난 1월 14일부터 3월까지 전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여 원경고(경남 합천)를 비롯, 고색고(경기 수원), 매화고(경기 시흥), 삼일공업고(경기 수원), 초월고(경기 광주) 등 총 5개 학교가 선정됐다. 원경고등학교는 함께 선정된 4개 학교가 모두 경기도 지역 학교인데 비해, 유일하게 경남에서 선정이 되어 비수도권 학교로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환경부는 지난 4월 26일 경기대학교에서 꿈꾸는 환경학교 현판 전달과 협약식을 개최하고 1, 2, 3기 선정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례 발표회 등의 워크숍도 열어 학교 환경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원경고등학교는 2015년부터 ‘생태와 환경’ 과목을 두어 창녕 우포늪을 탐방하고, 따오기 서식지인 논 습지 조성, 우포늪 수달 관찰 프로젝트, 습지가 미세먼지에 미치는 영향 분석 작업 등을 수행하였으며, 매년 생태환경주간을 두어 학년별로 습지, 기후변화, 탈핵을 주제로 교과 통합수업, 초청 특강, 환경실천 토론회를 추진하여 실천하는 한 편, 일상 속의 환경실천과 학교 텃밭을 활용한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 기르기 성과들을 모두 인정받았다.
원경고등학교는 지난 4월 30일, 1기 환경학교인 푸른꿈고등학교 고성원 환경교사를 초빙한 환경 특강을 시작으로 학교 텃밭 리모델과 디자인 작업을 통해 생태환경 실습장을 조성하고, 오는 5월 16일과 17일, 1박 2일로 우포늪에서 한국습지센터와 연계하여 ‘생태환경캠프’를 진행할 예정으로 있어, 생태환경학교로 나아가는데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이미경 교감은 “이번 꿈꾸는 환경학교 선정으로 그동안 해왔던 환경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금 시대는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인 만큼, 우리 학교 공동체가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일상 속의 환경 실천을 도모하여, 생태환경을 교육의 중심에 둘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