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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에서 불기 시작하는 고운 최치원 바람 (4)

고운 최치원 선생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석만진 합천군의회 의장의 축사

「합천 가야산이 품은 고운 최치원의 인문학적 가치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합천군의회 의장 석만진입니다‘
완연한 봄을 맞이한 이때 고운 선생의 발자취를 재 조명할 수 있게 해주신 여러 관계자들께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운 선생은 통일신라 말기의 학자로 중국 당나라에서 벼슬을 하고 문장가로 이름을 떨치고 신라에 돌아와 정치개혁을 이끌고 유. 불. 선 통합 사상을 제시하였으며 한문학 발달에 크게 기여한 대학자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업적을 뒤로 하고 만년에는 벼슬을 버리고 가야산에 정착하여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을 만큼 이곳 합천에 선생의 발자취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가야산을 비롯한 수많은 유적과 업적을 역사적으로 재 조명하여 우리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고 그 큰 뜻을 기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합천의 자랑 황매산은 지금 진분홍 철쭉으로 온산을 뒤덮었습니다.
여유가 되시면 철쭉도 구경하고 소고기도 드시면서 합천을 즐기고 돌아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운이 깃드시길 기원하며 인사말을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편집 하재효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