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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교육으로 복지실현 – 변광수 합천노인대학장

프랑스 교육학자 폴 랑그랑이 주창한 생애 교육론을 바탕으로 1973년 이후 평생 교육 일환으로 시작되어 1997년에 평생 교육법과 노인복지법이 제정되었다. 결국 노인의 복지는 교육으로부터 시작된다는 필요성에서 기인되었다. 노인교육의 필요성은 노인이 현대 사회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려는 욕구와 표현 하고자하는 욕구 즉 새로운 경험과 인간관계를 통해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바람일 것이다. 다음으로 생각해 볼 느낄 수 있는 것은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아실현과 만족감을 느는 데에서 오는 존재감을 확인하고 지역 내 각종 단체에 가입하여 사회적 욕구를 충족하고 커뮤니티에서 영향력을 가지고자 하는 욕구일 것이다.
이러한 노인의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사)대한노인회 합천군 지회 노인 대학은 노년을 활기차게, 아름답게, 명예롭게 라는 학훈을 실현하기 위해 노인들의 보편적인 욕구인 지적인 욕구 영역을 통해 사회변화를 이해하고 각가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서 노인이 아닌 어르신으로 대우받는 계기를 마련하고 정서적 욕구에 필요한 취미와 여가를 선용하고 각종 레크레이션을 통해 정신적 안정과 풍부한 정서를 함양해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
다음으로 사회적 욕구 영역에서 이웃과의 관계 젊은 세대들과의 소통으로 건전한 관계유지로 어르신으로서의 품위 유지는 물론 가정의 화목을 위한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건강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건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체력을 증진을 위한 자기관리 등을 교육을 통해 습득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열거한 교육 내용을 통해 노인을 의존적인 인구가 아닌 활동적인 인구로 변화시키고 능력을 배양해서 귀중한 인적자원으로 사회적 자본으로 확충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러한 교육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노년의 아름다운 삶 그것은 나이가 많아 늙은 사람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 모범이 되고 쌓아둔 삶의 지혜 품격을 갖추어 젊음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분 즉 노인이 아닌 어르신의 아름다운 노년의 삶 그 자체가 명예로운 삶이 저절로 우리 곁에 찾아올 것이다. 마지막으로 필자가 지난가을에 겪었던 황당한 일 소개하며 마무리 하고자 한다. 어느 비 오는 날 어느 마트 앞 2차선 도로에서 옆 차선에 차를 세워놓고 간단한 쇼핑을 하고 나오는데 필자의 차를 충분히 피해갈 수도 있었는데 굳이 필자의 차 앞에 세워놓고 창문을 열린 체 표현 할 수 없는 말로 야단을 치는 것이 아닌가? 얼핏 보아도 30~40세 정도로 보아는 청년이었다. 어차피 필자가 잘못하였길래 열린 창문으로 다가가 허리를 굽혀 사과했다.
그런데 뜻밖의 일이 발생했다. 필자의 차를 피해가던 그 젊은이가 차를 세워놓고 되돌아와 대뜸 무릎을 꿇고 어르신 제가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아닌가? 황당하면서도 얼마나 고맙고 대견하여 다시 한 번 인사를 나고 해어졌는데 자칫 잘못했으면 꼰대가 될 뻔 했겠구나 하는 생각에 쓴 웃음을 지울 수 있었다.
만약에 내 나이가 얼만데 감히 내가 누군데 젊은 사람이 버릇이 없어 어디에다 쓰겠느냐고 말싸움을 했다면 영락없이 꼰대로 망신을 당할 뻔했다.
노인 또는 꼰대로 사는 것은 노년의 삶이 무너지는 결과가 될 것이다. 어르신으로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