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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합천군이 가는 길 – 문준희 군수 인터뷰

2021년 합천군정 최고 목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문준희 군수는 2021년 합천군정 최고 목표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설정하고,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과 역량 있는 분들의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 2016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합천군이 경남 1위, 전국 4위 인구소멸지역으로 발표됐으며, 올해 정부는 의령, 남해, 하동, 산청과 함께 합천군을 경남 인구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분류해 놓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문준희 군수는 「청정신도시건설사업」 「메디컬밸리 조성사업」 「한국전기직업전문학교 이전사업」 「아이쿱 생협 경남물류센터와 생산 클러스터 유치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 #한국전기직업전문학교 이전
  • #아이쿱 생협 경남물류센터 유치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에게 드리는 인사말씀?

-지난해는 합천군이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 댐 과다방류 피해, 황강취수장 건립 계획 반대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하지만 군민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고 희생과 동참이 있었기에 합천군을 지키고, 각 분야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특히, 민선 7기 출범 당시 5396억 원이었던 예산이 2020년 7천억 원을 달성했으며, 「한국전기직업전문학교 이전사업」 「합천청정에너지발전단지 조성사업」 본격화는 물론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등 큰 수상도 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합천군의 존립과 발전을 위하여 더욱 비상한 각오로 일하겠습니다. 먼저, 「한국전기직업전문학교」 이전, 「메디컬밸리」 조성, 「아이쿱 생협 경남물류센터와 생산클러스터사업」 유치, 「100호 규모의 행복주택」 건립, 「합천문예회관」과 「다목적 체육관」 건립, 「맞춤형 복지담당 전·읍면」 확대 등으로 ‘선도하는 합천, 도약하는 합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2월 중 코로나19 생계곤란 가정 지원 계획
  • #지역소상공인 외 문화해설사, 방과후강사, 택시기사 등 지원 계획
  • #군 단위 최초 ‘소상공인 콜센터’ 신설

▲2021년에도 코로나19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 같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원 대책이 있는지?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생계에 놓인 가정들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 했습니다. 올해도 작년 기준처럼 선별해서 비슷한 규모로 빠르면 2월 중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그 때 합천군 1/3 되는 가정에서 지원받았습니다. 또 작년에는 지역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100만원/50만원/30만원 구분하여 지원했습니다. 이중 30만원을 받은 상인들은 사업자등록은 되지 않았지만 시장난전 등에서 장사하시는 분들까지 조사해서 지급했습니다. 올해는 강제적으로 문 닫은 업체와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문화해설사, 방과후강사, 택시운전사, 관광버스기사 등 여러 직종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금액은 정하지는 않았지만 100만원 내외에서 지급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군 단위 최초 ‘소상공인 콜센터’를 신설합니다. 매년 많은 소상공인 정부지원 정책 및 지원신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류작성 등의 어려움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계십니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소상공인 전담 전문가가 현장방문 및 민원상담을 통해 소상공인 권익보호에 힘쓸 것입니다. 이 외에도 「합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가 설·추석에만 진행됐지만, 올해는 60억 규모로 장기간(상반기) 10%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하여 관내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120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은 업체당 5억 원 이내, 소상공인은 5천만 원 이내로 합천군이 5년 동안 연3%이자를 보전하는 것으로 올 상반기 융자지원대상자를 1월 중 선정할 예정입니다.

  • #도시가스 보급사업 총260억 올해 29억
  • #삼가면 도시재생사업 총175억 올해 40억
  • #합천·매질·삼가 종합정비사업 총836억 올해 150억 등

▲2021년 합천군 예산편성 중 특히 합천군민들이 주목해야 할 예산이나 시책들은?

-①도시가스 보급사업은 2019년~2023년 총사업비 260억으로 올해 29억원 예산이 편성되어 도시가스를 공급할 것입니다. ②삼가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0년~2023년 총사업비 175억원이며, 올해 40억원이 편성되어 삼가면 소재지 주변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역경제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③재해·재난방재사업으로 「합천·매질·삼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19~2025년 총사업비 836억원으로 2021년도 질매지구 30억, 합천지구 60억, 삼가지구 16억 등 150억원 예산이 편성되어 있으며, 「미곡·가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2021년~2025년 총사업비 556억원으로 2021년도 미곡지구 12억, 가현지구 10억원 예산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또 「청현 상습가뭄재해지구 정비사업」은 2021년~2025년 5개년 총사업비 150억원으로 2021년 6억원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율곡·초계·쌍책·대병 급경사지정비사업」은 2021년~2025년 총사업비 279억원으로 2021년 94억원이 편성되어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입니다. ④백리벚꽃길 빛의 밸리 조성사업은 2021년~2022년 총사업비 38억원이며, 2021년 18억원으로 영상테미파크, 보조댐, 합천호 관광지 등 관광산업 핵심벨트로 키워나갈 것입니다. ⑤과학영농종합시설 신축사업은 2019년~2023년 총사업비 207억원으로 2021년 40억원으로 사무공간 부족으로 2곳으로 분산된 농업기술센터를 신축청사로 통합할 것입니다. *매질(청덕면 가현리), 미곡(청덕면 삼학리), 청현(가야면 청현리)

#삼가양전 올해부터 인허가 착수 및 토지 매입

▲삼가양전 친환경융복합발전소 건립계획에 관한 사업진척상황과 계획들은?

-지난해 12월 28일 산자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확정됐습니다. 2021년 상반기 인허가 절차 착수와 토지 매입 예정이며, 2023년 착공해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발전단지가 완공되면 우리군의 지방세 증가 및 재정자립도 향상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인근 주민 복지증진 향상은 물론 인구유입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합천역사, 합천역사추진유치위 통일된 의견 국토부 개진

▲국토부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가 지난 6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초안에는 합천역사와 관련하여 임북리(정거장1)와 서산리(정거장2)가 거론되고 있다. 군수님의 바램처럼 임북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는가?-기존 도로망 구축 등 기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인근 7개 시군 철도 이용객의 접근이 용이하고, 「메디컬밸리 조성」 MOU 체결에 따른 농공단지(산업단지) 조성계획 및 「청정합천신도시건설사업」 등 합천군 자체개발 사업계획에도 부합하며,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에 따른 지역 관광, 산업, 경제, 고용창출 등 낙후된 서부경남지역 균형발전에 원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율곡면 임북리가 합천역사로서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합천군의 제2도약 발판이 될 역사이므로 위치 선정에는 신중을 기해야 하며, 「합천역사유치추진위원회」 간담회 등을 통해 어디가 되던 통일된 의견을 모아주신다면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부에 개진하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합천군 예산 7000억시대 열다!

▲2020년 합천군 예산결산기준 7000억 시대를 열었다. 군수님의 소감은?

-민선 7기 출범이후 결산기준 첫해 2018년 5961억원 시작으로 2019년 6731억원, 2020년 723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합천군 개청 이래 예산 7000억 시대가 열었으며, 이는 경남 10개 군부 중 가장 큰 예산규모입니다. 보통교부세가 해마다 5~7% 증가했으나 2020년은 코로나 여파로 204억원 감액되고 세외수입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7000억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국도비 보조사업 확보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의존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한 전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 생각하며, 합천군 미래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전쟁을 치른다는 마음가짐으로 2021년에도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국도비 보조사업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합천군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희망의 땅 합천!

▲덧붙이고 싶은 말씀은?

-합천군은 자연이 수려하고 땅값이 비교적 저렴해 많은 투자자들이 방문하며, 각종 사업들에 MOA, MOU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속도로건설, KTX합천역사, 국도확장 등 교통까지 편리하게 될 때는 합천군을 향한 개발 열기도 한층 뜨거워지리라 생각하며, 2년 6개월 동안 노력해왔던 일들이 하나씩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