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도동서원강학 공간(중정당) – 하재효 본사편집위원장
도동서원(道東書院=도가 동쪽으로)은 앞으로는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뒤로는 나지막한 산을 배경으로 자리해 있으며 다람재에서 내려다보면 그 정경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연상케 한다. 이 서원은 원래 조선오현(朝鮮五賢) 중 수현(首賢)이신 한훤당(寒暄堂) 김굉필 (金宏弼)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위해서 건립한 서원으로 1568년 유림에서현풍현 비슬산에 사우(祠宇 )를 지어 향사를 지내오다가 1573년 쌍계서원(雙溪書院)으로 사액되었으나,1597년 왜란으로 전소되었다. 그후 1604~5년, 2년간에 걸쳐 지금의 자리(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구지서로 726=도동리35)로 사옥을 옮겨 짓고 서원일곽을 재건하여 보로동서원으로부르다가, 1607년에 도동서원으로 사액령을 받고 1610년 위판을 봉안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도동서원 의 강당인 중정당(中正堂)은 강학 공간으로 높은 기단위에 세워져 있으며, 정면 5칸, 측면 2칸의 주심포 기둥에 맞배지붕 으로 된 건물이다. 좌우 앞퇴가 있는 한 칸씩은 온돌방이고 가운데 3칸은 앞면을 개방 대청이다.강당의기단은 지대석과 면석, 그리고 갑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기단의갑석 바로 아랫단 면석 사이에는 여의주와 물고기를 물고 있는 용머리 4개가 설치되어있으며,다람쥐 모양의 길함을 나타내는 동물상과 상서로운 꽃문양이 좌우 면석에 조각되어있다. 이 기단은 높이가 무려 150cm에 이르러 강당의 위용을 한층 드높이고있다.
문화재청은 2018년 1월 도동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대표서원 9곳을<한국의 서원>으로 지정하여 ,2019년7월10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하재효 본사편집위원장 촬영(2021.4.25.) 및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