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정씨 정재담 송덕비 제막식
합천군 묘산면 안성에 송덕비 세워
한강 정구 선생 선양에 큰 업적 세워

성주에서 태어나 남명 조식 선생의 고제이자 퇴계학파의 중심인물인 한강(寒岡) 정구(鄭逑) 선생을 크게 선양해온, 정재담 한강학연구원 이사장 송덕비가 묘산면 안성리에 세워졌다.
청주정씨문목공대종회(회장 정재완)는 4월28일 오전11시 묘산면 안성리405-1에서 “한강학 연구원 이사장 청주정공 재담 송덕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정씨 문목공종중과 묘산 면민, 정 이사장의 초중고동창, 친척 등 1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비문낭독, 종회장 인사, 축사, 가족대표 인사, 제막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재완 대종회장은 “오늘의 주인공인 청강 정재담 이사장께서는 한강 선조의 뜻을 받들어 청주정씨대종회, 청주정씨문목공대종회, 한강학 연구원을 수십년간 이끌어오면서 우리 문중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하여 유관기관을 여러차례 방문하였으며 무흘정사 복원을 비롯한 여러 유적지를 보수하고 문화재로 지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강연구원을 설립하여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한강(정구) 선조에 대한 도서를 여러권 발간하였다. 이에 문목공대종회에서는 열정적으로 노력한 그 정성에 대한 고마움과 공덕을 칭송하고 후세에 길이 빛내기 위하여 총회에서 결의를 하여 조그마한 비석을 마련”하였다며 송덕비 세운 연원을 밝혔다.
축사로 나선 김기대 의성김씨 문절공 21대 종손은 “청강 정재담 회장의 송덕비 제막을 축하드리며 공직에서 퇴임한 후 문중 대소사에 큰 공적을 남겼고, 평촌마을과 모교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칭송했다. 가족 대표로 인사에 나선 정 이사장의 자제인 정영호씨는 “종중과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송덕비를 바라보면서 훌륭하신 아버님이 계신다는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면서 앞으로 더욱 효도를 해야겠다”며 다짐을 했다.
이번 송덕비 비문은 송길영 한국전통문화전승회 고문이 지었고, 윤임동 영남대외래교수가 글을 썼다. 청강(靑岡) 정재담(鄭在聃) 이사장은 한강 정구 선생의 13대손으로 합천군 묘산면 평촌에서 태어나 묘산초, 대구상고, 영남대대학원을 거쳐 대구은행 본부장, 대구한의대 기획관리실장, 청주정씨대종회장, 청주정씨문목공대종회장, 한강학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