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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합천운석길 걷기 “대암산 정상 팽나무 고사(枯死)?”

대암산 정상 팽나무 갑자기 말라죽어
운석충돌구 상징나무에 대한 안타까움

(사)합천운석분지관광진흥협회(이사장 임춘지)와 합천신문사(대표 박황규)에서 공동주최한 “제14차 합천운석길 걷기”는 지난 6월15일 오전10시 합천군 초계면 대암산 정상 주차장(초계면 원당리 산42)에서 열렸다.
이날은 서울, 대전, 울산, 대구, 구미 등지에서 방문객이 찾아왔으며, 관내에서는 강병문 합사모 회장, 합천문화원 안영훈 사무국장, 최병태 합천문협회장, 최승자 전자원봉사회장 등 내빈과 특히 경상남도 균형발전 박주영 파트장이 관심을 갖고서 참석했다.
이날 서인호 학예사의 진행으로 임춘지-박황규 대표 인사말, 손국복 시인 별특강, 시낭송(김미숙), 국선도 기체조 및 운석행공 체험, 대암산 산행 등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올라간 일행들은 대암산 정상에 마땅히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바로 운석충돌구의 상징 같은 팽나무가 말라 죽어있었던 것이다. 대암산 정상에 표지석 같은 나무였고, 별다른 수목이 없는 정상에 그늘이 되어준 나무였다. 참석자 다들 올 봄까지도 괜찮았던 나무가 갑자기 말라죽어간다는 것은 인위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닐까 의심을 했다. 안타까워 상황이었으나 나무를 되살리기 어려워 보였다. 참석자들은 다들 이 상황을 그대로 있어서는 안되고, 나무가 고사(枯死)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외에도 앞으로 운석충돌구와 관련된 자연환경들을 잘 가꿔 나가야 한다며, 다들 힘을 쏟자고 다짐했다.
한편 합천운석길걷기는 합천운석충돌구를 국내외 만방에 알리기위한 취지로 매달 셋째주 토요일 오전, 초계-적중 운석분지를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다.[문의 010-9865-6341]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