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홈페이지 일부 개편… 공무원 이름 비공개 전환
지난 6월 17일 시행… 담당·직위·업무·연락처만 노출
행안부 악성 민원 방지 대책에 따른 조치…
군 홈페이지 직원업무안내 화면에 공개되던 공무원 이름이 지난 6월 17일부로 삭제됐다.
이 같은 조치는 행정안전부「악성 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범정부 종합 대책」발표 및 홈페이지 내 직원 정보 공개수준 조정 권고(지난 5월 2일)에 따른 것이다.
군은 정부 권고 외에도 경남 지자체 대부분이 이처럼 직원 이름을 비실명으로 전환했고 공무원 노조에서도 홈페이지 익명화를 요청했다며 추진 배경을 밝혔다.
현재 군 홈페이지 직원업무안내 화면엔 직원 성명이 삭제되고 담당, 직위, 업무, 전화번호만 노출되어 있는 상태다.
군 측은 직원 이름을 비공개 하더라도 해당업무 담당자로 민원요청이 가능하고 직원 개인 정보 보호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원성명 비공개를 추진한 부서 관계자는 “(이름) 비공개를 하는 게 안하는 것보다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낫다고 본다. 민원인 입장에선 업무가 중요한 것이지 사람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닐 것이다”라며 “먼저 시행 중인 복수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알아본 결과 직원 이름 비공개로 인한 불편 민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김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