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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농민회, 합천 나락적재 투쟁!

쌀값 폭락에 따른 농민들 고통 가중
합천군청 앞 나락적재, 천막 농성 들어가

전국농민회총연맹 합천군농민회(회장 강재성)와 여성농민회가 쌀값 보장 등을 주장하며 합천군청 앞에 나락을 적재하고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지난 11월13일 합천군농민회와 여성농민회는 “쌀값 폭락 등으로 농민들 고통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으나, 이에 대해 정부 대책은 미온적이며 쌀값 폭락을 방치하고 있다”며 “이대로는 못살겠다, 쌀값 보장! 농민생존 쟁취! 농업대개혁 쟁취! 윤석열 퇴진”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나락적재와 천막 농성, 기자회견 및 읍내 선전 시위를 했다.
기자회견문에는 “정부의 속빈 강정같은 쌀값 대책은 쌀값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고, 결국 벼베기가 끝나가는 11월 5일 산지 쌀값 한 가마(80kg)에 18만 2700원까지 폭락하였다. 애초 정부가 약속한 쌀값 20만원에도 턱없는 가격이며, 기어이 25년전 쌀값으로 되돌려 놓고야 말았다”라며 잘못된 농업정책을 비판하고, “지난 여름 무수한 농민들이 나락을 갈아엎고 농기계까지 반납하며 쌀값 보장을 요구 하였으나 하찮은 미물처럼 여기는 농민들의 목소리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모양”이라며 정부를 강력 규탄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