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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초 총동창회 성황… 세대 잇는 화합의 운동장

지현철 총동창회장
김진석 신임회장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지난 4월 18일 삼가초등학교 운동장이 오랜만에 동문들의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찼다. 삼가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이날 운동장에서 송삼영 교장, 성종태·신경자 군의원을 비롯해 동문과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10·11대 회장단 이·취임식과 함께 제44회 동문 화합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핵심인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지현철 회장이 그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이임의 뜻을 전했고, 김진석 신임 회장이 새롭게 바통을 이어받아 동창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을 다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문 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창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8회 동기회(회장 전현식)가 주관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선후배 간 끈끈한 정과 협력이 돋보인 가운데, 행사장은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1부 개회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축사, 공로자에 대한 감사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동문들이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명랑운동회’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줄다리기와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웃음꽃을 피우며 옛 추억을 나눴다.

이어진 3부에서는 가수 공연과 동문 노래자랑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무대에 오른 동문들은 숨겨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4부 시상식에서는 각종 경기 우수자와 행사 기여자들에게 상이 수여되며 하루의 대미를 장식했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동문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학창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세대를 잇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에도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이채원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