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전통시장, 왕후시장으로 재탄생하다
합천군은 2월 8일 합천왕후시장(구 합천시장) 특설무대에서 합천시장의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였다.
합천시장번영회와 ㈜핀연구소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 합천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합천전통시장의 새로운 탄생을 기념하고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천왕후시장 브랜드 선포식을 시작으로 왕후국밥, 왕후빵, 왕후차 등 시장 특화상품 품평회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초대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펼쳐진 합천가왕선발 노래자랑 ‘나도 가수다!’로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했다.
특히 새로운 합천시장의 모티브로서 이번 축제의 메인 행사로 진행된 ‘신성왕후선발대회’는 평상복 및 한복 착용 인터뷰, 장기자랑 등의 심사를 거쳐 김소빈 씨(27세)가 진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소빈 씨는 앞으로 합천왕후시장 및 합천군 대내외 각종 행사에서 합천군과 합천왕후시장의 홍보사절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합천왕후시장번영회 이춘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친절한 상인, 깨끗한 시장’을 바탕으로 한 명품시장 조성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합천전통시장은 1985년에 형성되어 현재 159개 점포에서 상인 200여 명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난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특화환경조성 △디자인특화지원 △문화ICT특화지원 △상품특화지원 △교육 및 이벤트 행사 홍보 등 5개 분야에서 총 10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골목형 육성사업은 각 시장만의 특색 있는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가 있는 ‘1시장 1특색’ 시장을 목표로 지역의 자생력 강화를 통한 주민 친화형 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차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