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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조동만 옹, 군의원 재출마한다!

4년전 전국 최고령 출마로 화제가 됐던
조동만 옹 재출마 뜻 밝혀

4년전 선거에서 전국 최고령(당시 82세) 출마로 화제가 됐던 조동만 옹(翁)이 오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합천군의원 가선거구(합천읍/대병/용주)에 재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옹은 1933년 7월14일 생(계유생)으로 현재 86세이다. 지난번 선거에서 전국 후보자 6천여 명 중 가장 연령이 많아 전국 언론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그는 “기초의회가 제대로 역할과 기능을 못하고 있다. 행정시스템을 잘 알고 의회 역할과 기능에 대해 전문적 지식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지금까지 합천에서 공무원, 기자 등의 경력으로 일해온 연륜을 바탕으로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의 선거전략에 대해서는 “저를 지지하는 수백 명이 지금도 성원을 해주며 자신감을 주었다. 4년전에도 그랬듯이 선거전역을 돌며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조 옹은 합천읍에서 태어났으며 합천초, 합천중, 부산고를 졸업하고 공무원이 되어 해인사공보계장, 해인사출장소장, 합천군완초센터소장, 공공노동부 직업훈련소장, 가야재무계장 등을 역임했다. 주업인 기자생활은 1967년에 경남일보 정치경제부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1980년대 해직기자가 되었다가, 다시 대한매일신문, 대구매일신문, 시사코리아(사회부장), 울산매일신문 사회부 국장(대리)을 맡았으며, 현재도 신아일보(부장)에서 현역 기자로 활동하고 있어 언론계에서 활동해온 지 50년이 넘었다. 그외 대야문화제 10, 17대 제전위원장(직선제), 재향군인회장(4대), 새마을금고연합회 합천, 거창, 의령, 함안 제8지구 사무장, 합천문화원 수석부회장, 선관위 방송토론위원회 부위원장, 바른선거 합천군회장 등을 역임했다.
조동만 옹의 출마는 초고령사회 합천의 단면을 나타내는 일이라 여겨지며, 일단 출마 자체만 놓고도 큰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