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인터뷰|행복 군민, 희망 합천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문준희 합천군수 당선자는 달랑 밀짚모자 하나 쓰고 합천군 17개 읍·면의 골목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며, 합천이 안고 있는 현안문제와 군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와신상담 4년의 새로운 준비 끝에 마침내 민선 7기 합천군수에 당선되었다.
사람 욕심, 일 욕심이 많기로 정평이 나 있는 문 당선자는 잡은 손은 결코 놓지 않으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일에만 전념하는 스타일로 도의원 재직 시 경남도청 공무원노조가 실시한 비밀투표에서 일 잘하는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명령하는 보스가 아닌 몸으로 실천하는 목민관이 되겠다는 소신을 가진 문 당선자는 군민을 가장 높이 모시고 자신은 가장 낮은 곳에서 땀 흘려 행복 군민, 희망 합천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차성민 기자
Q. 먼저 인사말을 해 주신다면?
A. 존경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합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적임자로 저, 문준희를 선택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먼저 끝까지 선전했지만 낙선하신 세 후보자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합천군수선거는 새로운 합천, 살맛나는 합천을 만들려는 군민 여러분의 도전이고 선택이었습니다. 당연히 합천군수 당선자는 저, 문준희가 아니라 합천의 변화와 발전을 염원하시는 군민여러분입니다. 온갖 흑색선전에도 불구하고 저를 끝까지 믿고 현명한 판단을 하신 합천군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잊지 않고 정말 열심히 일해 보답하겠습니다.
Q. 선거 중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A. 선거란 운동회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군, 백군으로 나뉘어 경쟁을 하지만 끝나면 승패에 관계없이 모두가 급우로, 친구로 되돌아가는 전통이야말로 우리가 간직해야 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러나 선거기간 내내 온갖 음해성 악성 루머를 만들어 마치 거짓이 사실인양 퍼뜨리며 군민을 분열시켜 틈새 이익을 노리는 작태는 반드시 척결되어야 합니다.
거짓이 거짓임이 증명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피해 당사자는 엄청난 정신적, 시간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권모술수와 음해의 구시대적 작태는 이번 선거를 끝으로 사라졌으면 합니다.
Q. 그러한 흑색, 비방 선전을 바라보며 느낀 점이 있다면?
A. 저, 문준희에게는 군민여러분이 가장 소중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선거기간 동안 일부 군민들께서 대립의 날을 세우며 분열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군민간의 갈등과 분열은 지역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상처를 치유하고 모두를 아울러 우리 군민이 화합하여 함께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합천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우리 군민 모두를 필요로 하며, 군민여러분의 일체된 힘이야말로 가장 큰 새로운 성장 동력입니다. 임기 동안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땀 흘리겠습니다.
Q. 어떠한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군정을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까?
A. 저는 ‘주위에 인재가 없다고 탓하지 말고 스스로가 되어 보자’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스스로를 준비시켜 그 역량을 조직 발전을 위해 쏟아붓자는 것이 저의 철학이고 소신입니다. 그리고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는 패배주의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가장 싫어합니다. 1%의 가능성이 합천을 살릴 수 있다면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유행했던 말이지만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합천의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Q. 향후 계획이나 포부가 있으시다면?
A. 저는 선거기간 동안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합천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골목 투어를 통해 만났던 모든 분들이 한 목소리로 “이대로는 안 된다. 합천 좀 바꿔라.”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합천은 들어오는 돈보다 타지로 빠지는 돈이 훨씬 더 많고 ‘먹고 살 거리’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선거 기간 중 군민들께 약속한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과거에 실패했다고 이번에도 실패할 것이다.’라고 비관에 빠진다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황강직강공사 재추진은 새로운 합천, 희망찬 합천 건설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지지는 일 욕심 많은 저, 문준희가 열정을 다 바쳐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일하라는 당부임을 너무도 잘 압니다. 군민여러분과 손잡고 행복 군민, 희망 합천의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풍요로운 합천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군민 모두에게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명령하는 보스가 아니라 먼저 행동으로 실천하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도전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