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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양파 20kg 당 정부수매가 8천원”

강석진 의원, 양파 수급안정 대책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
양파수매비축 물량 확대 등 대책 논의

6월 11일(화), 강석진 국회의원(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이 올해 양파 가격 폭락 조짐 및 과잉생산, 이에 따른 수급 안정을 위해,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오병석 식품산업정책실장, 서준한 농림축산식품부 서준한 원예산업과장,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한송록 농협경제지주 원예사업단장 비롯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양파 수급안정 대책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했다. 이 간담회는 양파생산 주산지를 지역구로 하는 서삼석 국회의원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엄용수 국회의원(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강석진 의원실은 “양파 가격 폭락 조짐과 관련, 정부 대응이 지나치게 안일하고 소극적이었다. 정부가 전향적, 선제적인 자세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추경은 양파수급안정대책 마련과 재해 입은 농가에 써야 한다. 추경 반영 방안을 마련하자고 밝혔다.”고 했다.
더불어 이날 서삼석 의원은 “이번 양파가격 폭락은 재난 수준”이라 꼬집었고, 엄용수 의원은 “경남지역 양파 정부수매 물량 배정이 턱없이 부족하게 배정됐다. 작년 대비 물량 만큼 배정해줘야 한다. 주산지 이 외에 비주산지에 대한 지원사업 혜택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세 국회의원은 ▲ 20~30만 톤 초과 예상물량에 대한 정부의 시장격리 물량확대 ▲ 정부의 수매비축 확대 ▲ 양파 수입보장보험 가입확대 ▲ 관련 예산 추경으로 확대 검토 ▲ 수출유도 지원 검토 ▲ 학교나 군납, 공공기관 공용식당에 양파메뉴 확대 등을 적극 권장하는 등 의 의견을 냈다.
이에 오병석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양파 가격이 심각단계까지 내려왔고, 포전거래가 둔화되고 있는 신중 거래 양상이지만, 금주 중으로 8천원(20kg/망당)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수매 가격도 8천원으로 결정되어 농가들의 최소 생산비는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더불어 오병석 실장은 “양파가격 폭락 조짐에 더해 최근 합천지역은 우박 피해까지 겹쳐 시름이 더 커진 상황도 잘 알고 있다. 양파재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정부가 적극 마련하고 양파수입보장보험 가입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 정부가 수출 물류비 확대지원 등 추가대책을 마련해 양파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강선희 전국양파생산자협회 경남지부 집행위원장은 “올해 양파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늘었다는 예측과 달리 막상 수확기에 와 보니 지난해와 비슷하다. 지난해 정부 수매가 9천원(상품 9천원, 중품 7천원), 올해 인건비와 농약가격을 따져보면, 올해 수매가 8천원은, 생산비만 겨우 보전되는 수매가라는 점에서 부실한 대책”이라고 꼬집었다. /임임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