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공원에서 평화통일 대장정
작년에 이어 <피스로드, 합천군 통일대장정> 개최
광복74주년 기념 및 한반도평화통일 기원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합천지회(줄여 국민연합, 회장 곽용완, 원안 사진)는 7월21일 오후5시 합천읍 호국공원 광장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원코리아 피스로드2019통일대장정’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박판도 국민연합 경남지회장(전경남도의회의장), 쌍백면 금정암 용각 주지스님, 김윤철 도의원, 문국주 청년연합회장 등 임원과 회원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곽용완 합천지회장은 대회사 서두에 ‘3141’이란 숫자를 아느냐고 질문을 던진 후 ‘호국공원에 기록된 호국영령들의 숫자’라며 “그분들이 있기에 오늘 우리가 밥을 먹고 미래를 설계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우리 안보의식이 많이 흐려져 있다. 주변 여러 국가들이 우리가 얼빠지기만 기다리고 있다. 그들에게 빈틈을 주어서는 안 된다. 확고한 국가관, 안보관, 정체성을 갖고 있지 않으면 언제든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용서는 하돼 과거를 잊지말고 깨여있자”고 역설했다.
이어 축사로 나선 김윤철 도의원은 “곽 회장 대회사를 듣고 보니 군민 모두가 한번쯤 생각해야 할 말씀이다”라며, 재향군인회 6년의 활동을 이야기하며, 평화통일의 길을 응원했다.
이어 용각 스님(쌍백면 소재 금정암 주지)은 “종교가 다른데도 불구하고 참석한 것은 모임의 뜻이 와닿아서이다. 종교를 떠나 국민이 화합하고 통일대장정이 이뤄지고, 전세계가 한울타리 속에 있고 한마음으로 평화의 길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합천에 온지 10년됐다. 시내가 아니라 산속에 들어가 혼자 살다보니 활동을 못했다. 하지만 불우이웃돕는 마음은 항상 있다. 좋은 기회에 곽용완 회장님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도 형제간처럼 잘 지냈으면 한다. 대회를 축하하고, 건승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판도 경남지회장은 “피스로드는 평화운동이며, 통일운동”이라며, “올해는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인데, 100년 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바친 사람을 독립지사, 애국지사 라고 하는데 오늘 오신 여러분을 통일을 위한 투사라 이름붙이고 싶다”고 했다. 작년에 그렇게 더워도 우리는 멈출 수 없어서 자전거를 탔고, 오늘은 비가 오다라도 독립운동처럼 했을 것이다 라며, 통일될 때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달려봅시다”라고 말했다.
이주민여성들로 이뤄진 합창단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환영사, 축사 및 격려사, 경품추첨(자전거), 자전거종주 출발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작년에 이어 진행된 행사이며,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합천지회에서 주최하고 행안부, 경상남도, 도교육청, KBS방송국, 평화대사가정연합, MBC경남에서 후원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