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응스님 해인사 주지로 임명

합천 해인사 주지에 현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8월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현응스님에게 해인사 주지 임명장을 전달했다. 현응스님은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방장스님이 지명하셔서 소임을 맡게 됐다”며 “종단에서 해인사가 차지하는 위상이 높고 거는 기대 또한 남다른 만큼 대중들과 교구 재적스님들과 다 같이 힘을 모아 종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응스님은 지난 2004년에 이어 해인사 주지로 재임됐으며 이는 지관·법전스님에 이어 세번째이다.
지난 8월12일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은 해인사 내 퇴설당에서 해인총림 율주, 선원장 학장, 총림중진스님 등과 논의결과 새 주지후보로 현응스님을 추천하기로 했다.
현응스님은 1955년 창원에서 태어나 1971년 종성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2년 해인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4년 고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해인사승가대학 강사를 거쳐 1994년 조계종 개혁회의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했다.
이후 총무원 기획실장, 불교신문 사장,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조계종 교육원장을 맡아오고 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