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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 통신| 권영식 의원 5분 자유발언

합천왕후시장 재생 프로젝트 제안

올해만 해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많게는 27%나 저렴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천 역시 시장보다 중소형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이 더 많다.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전통시장 방문 빈도는 현저히 낮아진다. 위생 문제, 주차장 부족, 카드결제 불편 등의 이유 때문이다. ‘업종별 구획 정리, 상권 분리·확대’를 핵심으로, 합천왕후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제안한다. 첫째, 업종별로 구획을 나누어야 한다. 현재 우리 합천왕후시장은 골목골목에 무엇이 있는지 잘 알기 어렵다. 복잡한 시장 구조를 일관성 있게 정비하기 위해 군에서 시장 상가를 모두 매입하고 리모델링 후 재분양하거나 임대하는 것을 제안한다. 둘째, 주변 상권을 개발해 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상설매장과 노점을 분리 운영해야 한다. 왕후시장은 규모가 작아 볼거리, 먹을거리가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시장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인근 부지를 매입해 새로운 상권을 개발하고 전체적인 규모 확대와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는 것을 제안한다. 상설매장은 통행에 방해를 받지 않아 깔끔하고 쾌적한 영업이 가능하고 분리된 노점은 전통시장이 주는 느낌을 간직하며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장날 낮에 노점을 운영하던 공간을 평일과 야간에는 젊은 층을 위한 장소로 만들자. 젊은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시장을 이끌어 가도록 아이디어 개발비 등 초기 정착금을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다. 재미있는, 가보고 싶은 시장으로 탈바꿈해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합천왕후시장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