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 봉사 보통 힘든 게 아니네요”

“도배, 예사로 생각했는데, 보통 기술이 필요한 게 아니더라.”는 한마디 말에 주말 봉사가 쉽지 않았음이 전해진다. 조경식 한국자유총연맹 합천읍지회 회장이 10월 4일(금) 하루 종일 익숙하지 않은 도배, 장판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에는 윤정수 부회장, 화영환 읍여성회 회장, 이화숙 씨 등 총 15명의 회원이 함께였다. 장상수 수석부회장은 금일봉까지 내며 함께 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합천읍 마령로에 사는 백 모씨(여, 86세) 댁을 찾아 벽지 도배와 장판 교환 및 집안 환경정리를 했다. 계획보다 작업이 지체되어 오후 4시까지 작업했다.
조경식 회장은 1953년 합천읍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다녔다. 1978년 10월부터 합천읍소방서에서 일했고 초계파출소에서 2012년 6월 30일 정년퇴임하기까지 34년 동안 일했다. 그는 한국자유총연맹합천지부(지부장 진인성)에서 2012년부터 활동했고, 올해로 12년째 하고 있다. 해마다 미타산요양원 노인 목욕봉사, 자연보호 활동 등을 해왔는데, 오래된 지회장 활동올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이번에 특별히 도배봉사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조경식 회장은 2002년 12월에는 본지에서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합천인상(모범공무원, 조경식 합천119소방장)’을 받기도 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