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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와 함께하는 합천군민 어울림 한마당

합천댐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로 추진돼

초청가수로 나온 트로트가수 윙크 공연에 젊은 학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한국수자원공사 합천지사(지사장 박운섭)는 합천댐 3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민의 참여와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이벤트를 추진할 목적으로 지난 6일 합천군민체육관에서 ‘K-Water와 함께하는 합천군민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마련했다.
박운섭 지사장은 인사말에서 “그 동안 30년 넘게 댐이 있었든 것은 합천군민들의 사랑과 감사 덕분이라고 감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50년, 100년을 우리 합천군과 댐이 함께 하겠습니다.” 말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문준희 군수는 무대가 정리되는 막간을 이용해 사회자의 부탁으로 노래 ‘보약 같은 친구야’를 불렀다. 문준희 군수의 멘트와 달리 만만치 않은 노래 실력을 보여 참석한 군민들은 놀라움과 함께 큰 박수를 보냈다.
공연의 시작은 합천군이 자랑하고, 신석봉 씨가 지휘하는 ‘합천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문을 열었다. 영화 주제곡을 비롯해 트로트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으며, 특히 트로트 메들리에서는 합천군민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들을 선택해 때 아닌 군민 합창을 연출하기도 했다.
초청가수로는 젊은 댄스가수들인 ‘비스타’ 그리고 화려한 율동과 퍼포먼스를 선보인 댄스그룹 ‘청춘나이트’가 있었다. 그 뒤를 이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를 얻고 있는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가 나왔으며, 한국인기가수상을 3번이나 수상한 트로트의 황제 ‘태진아’가 대미(大尾)를 장식했다.
‘윙크’의 등장에는 어르신들보다 청소년들의 환호성이 더욱 컸으며, 노래실력 못지않은 애교스런 입담으로 좌중의 어르신들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트로트의 황제 ‘태진아’는 흰색 중절모자와 반짝이는 은빛 코트를 입고 등장해 의상에서부터 무대를 압도했으며,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태진아의 곡들은 군민들의 흥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한국수자원공사 합천지사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을 위해 합천군민들을 위한 관광버스와 햄버거 및 음료를 준비했으며, 공연 뒤 돌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일일이 무릎담요까지 선물하는 등 합천군민들을 위한 세심함이 돋보였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