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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8명 확진자 이후 10일째 잠잠…

경남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합천에서 나오면서 긴급 위기 상황을 직면했던 합천군이 2월24일 관내8번확진자 발표이후 10일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한숨 돌리고 있는 형국이다.
오히려 인근 거창군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며 3월4일 기준 15명이 되었다. 현재 경남도내 확진자는 총63명으로 창원17, 거창12, 합천8, 김해6, 밀양4, 창녕4, 거제4, 진주2, 양산2, 고성2, 남해1, 함양1명이다.(3월3일 기준)
합천군 확진자 현황과 확진자 이동경로 등 자세한 내용은 합천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으며, 예방초치 등 다양한 정보를 여기서 찾을 수 있다.(https://www.hc.go.kr/07370/08804.web)
합천군 코로나19확진자는 지난 2월20일 2명이 첫 발생한 이후, 22일 1명, 23일1명, 24일4명 등 총8명이다. 이들은 진주경상대학교병원과 마산의료원 두 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검사의뢰한 사람은 86명이며, 그중 8명만 양성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된 이들은 65명이며 격리해제자는 111명이다.
조사된 바에 따르면 8명의 확진자 중 6명이 신천지교회 신도이며, 1명은 신천지교회 관련자 그리고 나머지 1명은 확진자의 배우자로 확진자 모두가 대구 신천지교회와 연관성을 갖고 있다. (거창의 경우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전파자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합천군은 교인명단을 완전히 확보했으며, 이외에도 파악된 신천지교회 신도와 교육생, 그리고 그 가족에 대한 검사와 조치는 모두 마친 상황이다. 하지만 경북과 대구 지역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인근 거창군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불안요소가 있기에 합천군에서는 계속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상태이다.
지난 3월2일(월) 합천군청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언론브리핑에서도 문준희 군수는 “일주일째 8명 확진자 외에 나오지 않고 있다. 군에서 방역을 서두르고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줘 8일간 안 나왔고 하지만, 결코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외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입점업체를 비롯해 총 12개소의 관광 공공시설물에 대한 임대료 감면을 결정하고, 민간에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착한 임대인 운동에 많은 건물주와 임대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