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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합천군노인회 이천종 지회장 취임

위대한 합천 활기찬 100세 시대
문준희 군수 “인구소멸 지역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신도시 만들겠다”

(사)대한노인회합천군지회는 6일(수요일) 11시 합천군노인회 회의실에서 제18대 이천종 지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제18대 합천군노인지회장 취임식에는 ‘위대한 합천노인, 활기찬 100세 시대!’ 표어를 내걸고 ‘축하’(祝賀)라는 문구 대신 ‘노인’(努忍)이라는 문구로 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천종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노인에 대한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 나부터 변해 보자! 노인이 변해야 나라가 산다. 노인(老人)이라면 늙은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닌 힘쓸 노(努) 참을 인(忍)자처럼 평소에 주위의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닌 스스로 활기차게 일하고, 경륜을 내세워 우리들의 주장을 관철하기보다는 경청하고 인내하는 마음 자세로 살아가는 그런 노인의 삶이 되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또 제18대 지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합천군노인지회를 후원하기 위해 한중베어링 진인성 회장이 냉장고 100대를 기증한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 노인들이 받기만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진인성 회장이 우리 노인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데, 비록 우리 노인들이 재산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며 불경에 나오는 무재칠시(無財七施)를 예로 들며 온화한 얼굴로 남을 대하고(和顔施), 격려의 말을 하며(言施), 자비로운 마음으로(心施), 부드러운 눈길을 주며(眼施), 몸을 사용해 남을 돕고(身施), 자리를 내어주며(坐施), 남의 마음을 헤아려 도와주는(察施) 그런 심신으로 습관처럼 행하자고 덧붙였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군의 인구가 5만이 무너진 지가 오래됐으며 4만 5천도 무너지려 한다. 해마다 8내지 900명이 세상을 등지지만 매년 태어나는 신생아 수는 100남짓하다. 그러므로 해마다 700명 정도는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다. 아무리 농촌이 잘 되고 복지가 잘 된다 해도 인구가 늘어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합천군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순위 전국 4위이다. 합천군의 인구를 늘이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사업이 필요하다. 큰 사고 치겠다. 신도시를 합천군에 만드는 것이다. 1만 7000여명의 어르신들이 계셔 그나마 합천군의 인구를 이정도로 유지하고 있지만 합천의 어르신들이 인구감소로 인한 합천군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염려가 없도록 합천군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제18대 지회장에 취임하는 이천종 지회장님께 축하를 보내며 합천군의 모든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 누리기를 기원한다.”고 축하 인사를 보냈다.
이날 취임식에는 석만진 군의장, 김윤철도의원, 권병석 전지회장, 전정식 외 허종만 노인대학 학장, 이호석 외 박숙인 전부지회장, 권재근 외 박창재 전분회장 및 50여명의 노인회원분들이 참석해 이천종 지회장의 취임식을 축하했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