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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병원 장기간 휴업 상태…

언제 재개원할지 감감 무소식

합천병원(병원장 김진태)이 두 달 넘게 휴업 중이다. 병원 출입문에는 ‘내부사정으로 휴업을 연장’한다고 공지하였으나 장기간 휴업으로 인한 합천군민의 불편은 이만저만 아니다. 휴업은 3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3차례에 걸쳐 연장 신청을 했다.
군민은 합천병원이 126석 병상을 갖춘 중형급 병원으로 합천시외버스정류장과 가까워 영업에는 큰 무리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병원 내부사정 만큼이나 재개원 가능성도 불투명해지면서 읍내에서는 여러 가지 추측성 얘기들만 떠돌고 있다.
본사는 합천병원 내부사정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김 병원장과 연락을 취하였으나 성사되지는 않았다.
병원을 방문했을 때(15일)는 스프링쿨러 설치를 위해 점검하는 업체 직원과 건물관리자가 있었다. 건물관리자는 “병원 건물로 임대하기 위해서는 올해 말까지 설치작업이 마무리되어야 한다. 병원 임대는 건물주가 할 수 있어 합천병원과 관계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합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휴업을 더 연장할지는 알 수 없으나 지속적으로 휴업이 연장될 경우는 우려스럽게 지켜볼 수밖에 없다. 장기간 휴업이 진행될 경우 그때 가서 필요한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