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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병중 개교 60주년 기념행사 “영광은 총동문회에, 보람은 주관기수에게”

일천여명의 동문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져
주관기수(26회) 학교 발전기금 5백만원 모교에 기탁
문병석 동문, 도서출판 인지세 일천만원 장학금 장학재단에 전달

1024호=11 4

4월 9일 대병중학교 동문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일천여명의 동문들과 함께 모교 교정에서 『영광은 총동문회에, 보람은 주관기수에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성대하게 동문회 행사를 치렀다.
11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동문들이 만국기가 펄럭이는 운동장에 구름처럼 모였다. 이날 행사는 1부~3부 행사로 나누어서 진행하였고, 제1부 행사는 낮12시부터 주관기수인 26회가 참석한 동문들에게 돼지수육과 함께 봄나물을 곁들인 비빔밥으로 중식을 제공하였다. 이날 제공된 모든 식자재는 고향에서 조달하였다고 하며, 부녀회와 청년회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었다고 한다. 「고기는 따뜻하게, 술은 차게」라는 슬로건 아래 접대에 최선을 다한 모습이 엿보였다.
제2부 행사는 12시 50분경에 사무국장 문병석 동문(20회)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태극기와 동문회기가 입장을 하면서 축제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자랑스러운 동문상, 공로패,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장의경(18회) 수석부회장과 송목영(20회) 부회장이 수상하였다. 장의경 동문은 『2014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또한 송목영 동문은 『장학사업 활성화와 기업운영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주관기수(26회)에서 모교의 발전기금 명목으로 5백만 원을 학교 측에 전달하였다.
그리고 사무국장 문병석 동문은 지난 연말에 발간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라”라는 책의 출판수익금 전액과 일부 자비를 부담하여 「일천만원」을 마련하여 문희주 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전달하였다. 문 이사장은 “문병석 동문의 장학금 기탁을 통해 동문들로부터 장학사업 활성화를 하는데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우뢰와 같은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고 격려했다. 이어 김창우 동문회장은 “주관기수(26회) 동문들에게 60주년 뜻 깊은 행사 준비에 정성과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한다”고 전하고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서 더욱 더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며 인사말을 하였다.
뒤이어 주관기수 정재훈 회장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동문간의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재목이 되어주길 당부한다”며 인사말을 맺었다. 또 이창우 학교법인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병중학교가 현대식 기숙사 시설까지 갖춘 모범적인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음에 대해 오천여 동문들에게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3부 행사에서는 어울 한마당 잔치로서 출신 부락별, 거주 지역별, 기수별 장기자랑을 하였다. 많은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흥겨운 노랫가락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전 동문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창원지부에서 무대 의상을 갖춘 『백세인생』공연은 전문가 극단이 연기를 하는 것보다 훨씬 흥겹고 재미있는 멋진 공연이었다. 전 동문들이 “돈을 주고도 볼 수 없는 멋진 공연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벚꽃이 흐드러지게 활짝핀 합천호 주변에 자리한 모교 운동장에서 개교 60주년 동문행사를 통해 전국에 있는 오천여 동문들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새로운 60년을 향해 『미래로, 세계로 뻗는 동문』들이 계속 나오길 바라면서 역대 어떤 동문회보다도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운영으로 많은 동문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였다.
/류재권 재경향우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