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코로나19, 또 춘계고등연맹전 연기

춘계고등연맹전 9월 연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미정
추계고등연맹전 동일

합천군은 다가오는 7월에 개최되는 제56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하 춘계고등연맹전)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9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가 7월에 열리는 전국 고등부축구대회 일정을 조정함에 따라 합천군에서 개최되는 고등연맹전도 일정이 불가피해졌다.
합천군은 7월과 8월 춘계고등연맹전을 시작으로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와 추계고등연맹전을 잇따라 개최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으려 했다.
춘계고등연맹전이 9월로 연기됨에 따라 7월 23일 개최예정이던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도 일정이 불투명하다. 다행히 추계고등연맹전은 당초 계획대로 8월 18일 개최 된다고 한다. 군민들은 코로나19로 2월에 이어 7월에도 춘계고등연맹전이 연기됨에 따라 올해 합천에서 축구대회가 개최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합천군체육회는 7월 춘계고등연맹전 24팀과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62팀 그리고 8월 추계고등연맹전 24팀과는 이미 경기일정과 계획을 마무리한 상태이다.
체육시설과 박무곤 과장은 “7월 개최예정이던 춘계 고등연맹전은 당초 2월 개최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한차례 연기된 상황이었다.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시작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끝난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대회연기가 결정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 동안 축구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는데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훈련팀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에도 전국 단위축구대회를 취소한 바 있다. 가장 큰 타격은 대학입시를 앞둔 고3 축구부 학생들이다. 축구협회는 7월뿐 아니라 8월에도 개최여부를 검토하고 있어 대학 입시 요강 가운데 하나인 ‘전국대회 8강 이상의 성적’을 충족시킬 수 없게 된다. 축구협회는 “전국대회가 모두 취소된다면 주말 리그 성적으로 대학 입시 요강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특정 지역에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전국대회와 달리 주말리그는 학교별 홈&어웨이 방식이어서 방역에 대한 부담이 적다고 설명했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