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 강물에 고립된 50대 남성 구조
합천소방서는 13일 오전 10시 10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불어난 강물로 고립된 50대 남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용주면 용지교 아래에서 50대 남성 2명이 보트를 타고 낚시하던 중 폭우가 쏟아지면 1명은 급류에 떠내려가다 스스로 탈출했지만 다른 1명은 물풀을 잡은 채 강 한가운데 고립됐다. 지나가는 행인이 이를 발견하고 신고했으며, 합천소방서 구조대는 크레인 등을 동원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합천군에는 12일과 13일 밤사이 150㎜이상 비가 내려 작은 하천들의 범람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합천군뿐만 아니라 경남 전역에서 크고 작은 일들이 속출했다. 특히 함양군 지곡면에서는 수로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 2명이 급류에 실종됐으며, 2시간쯤 뒤 수로 하류에서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