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보이저 통신(16) – 손국복 시인 2023년 7월 13일 hcnews 1381호 휴식 며칠 째 별이 없다 겨울밤 천중 일 캐럿 일곱 개 다이아몬드 박아 화려한 왕관 쓴 오리온좌도 카시오페아 북두칠성 사이 사백년 달려온 북극성 별빛도 잠들었다 일 년 삼백육십오일 하루도 쉬지 않고 밤 지킬 수 없는 노릇 창세기 안식일처럼 인간의 휴일처럼 별나라 그곳에도 쉬는 날 있어야지 별 없는 오늘 밤 별지기 파수꾼도 간만에 꿀잠 빠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