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편 읽을 여유 | 억척으로 일군 인생밭 _이장옥
시 한편 읽을 여유 | 억척으로 일군 인생밭 _이장옥
억척으로 일군 인생밭
/이장옥
그림 같은 집 한 채 마련하기 위해
메마른 땅 위에
잡초의 끈질긴 사투와
하루가 지치도록 손에 갑골문자
쇠멍까지 든다
근심이 한 겹씩 안으로만
파고드는지
여기저기 부지런한 호미 자국들
살아가는 일은 버겁고
무엇 하나 만만치 않다
무겁다 한들 내려놓을 수도 없고
힘들다 한들 마다할 수도 없는
인생을 짐 지고
고락을 함께해온 호미처럼 휜 등이
세월의 부축을 받는다

*이장옥
△아호: 서현
△시의전당문인협회 부회장
△시의전당문인협회 합천지사 고문
△정형시조의 美 자문위원
△전라매일신문 외출 신문 등재
△청옥문학 문인협회 신인문학상
△청옥문학 문인협회 정회원
△부설 시낭송 대학 2기 수료증
△삼가면 노인정회원
△부설한문대학 15기 고급반 자격증취득
△국회의원 문학표창장
△국회의원 사회 봉사 표창상
△저서:『울타리』외 동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