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보이저 통신 (70) “가을 함벽루” – 손국복 시인 2024년 8월 29일 hcnews 1436호 매봉산 함벽루 비취빛 하늘 아래 단풍 속에 빠져든다 물빛 맑은 남정강 은모래로 스며드는 억새 바람 계절 앞에 정양늪 철새 백련 숲 파헤친다 저 멀리 핫들 가득 황금 이삭 춤을 추는 가을아 하늘아 소중한 사람아 팍팍한 삶의 쳇바퀴 속 무거운 눈까풀 씻고 잠시라도 풍경에 묻혀 한시름 잊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