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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 이규열 회장 당선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 이규열 회장 당선
“평화공원 조성 사업에 힘쓸 것”
이규열 전 재향군인회장이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규열 전 재향군인회장이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지난 2월 27일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정기총회에서 이규열 씨가 제34대 회장으로, 이종청 씨가 부회장으로, 이광기, 정병출 씨가 감사로 각각 당선되었다.

이규열 회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원폭피해자 기념사업인 ‘평화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위령각, 위령비, 위령탑 및 교육관을 건립하여 원폭피해자들의 넋을 기리고, 반핵 교육과 원폭피해자 권익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에 거주했던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이 원폭 피해 보상과 치료를 촉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전국 5개 지부를 두고 있다. 1945년 8월 6일 원폭 투하 당시 일본에 거주하던 약 70만 명의 피해자 중 한국인은 7만 명에 달했으며, 특히 합천 출신 피해자가 많아 협회 사무실과 운영의 중심이 합천에 자리 잡고 있다. 협회 사무실은 경상남도와 합천군이 국비 15억 원, 도비 3억 원, 군비 3억 원 등 총 21억 원을 투입하여 2017년 8월에 완공한 합천 원자폭탄 피해자료관(합천읍 영창리 443-4)에 있다.

이규열 회장은 1945년 합천읍 출생으로 재향군인회장, 새마을금고 이사장, 문화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원폭피해자협회 제30, 31, 32대 회장을 지낸 바 있다. 이번에 제34대 회장으로 다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