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정양 습지공원 정사모 추진위’ 발대식… 습지보호지역 지정 첫 걸음
대양면에 위치한 정양늪 생태학습관에서는 지난 8일 오전 11시 ‘정양 습지공원 및 정사모 추진위원회(이하 정사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은진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발대식은 위원장인 박용운 정양1구 이장을 비롯한, 문외환 자연보호합천군협의회장, 강상열 합천군파크골프협회회장, 서원호 합천군환경위생과장, 박상현 정양늪환경생태해설사회장 및 회원, 추진위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운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양늪을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양늪은 합천군과 대양면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를 보존하고 가꾸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문외환 회장은 축사에서 “정양늪은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도 물려줘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추진위원회의 발대식은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의 발전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세영 생활환경계장은 습지보호지역 행위제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설명하며, “습지보전법에 따라 건축물이나 인공구조물의 신축, 증축 및 토지의 형질변경 등이 제한되지만, 이는 습지보호지역 내에서만 적용된다”고 말했다. 또한, “정양늪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정양늪을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앞으로 주변 환경정화 활동, 생태관광 자원화 논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양늪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습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