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학생의회 “AI로 지역 현안 푼다”
합천학생의회 “AI로 지역 현안 푼다”

AI 웹앱으로 지역 문제 해결책을 논의하는 모습 [제공=합천교육지원청] 
패들렛을 통해 안건을 확인하는 학생들 [제공=합천교육지원청] 
제2차 정례회 단체 기념촬영 [제공=합천교육지원청]
“합천의 문제는 우리가 직접 목소리를 내야 바뀝니다.” 학생 의원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섰다.
경상남도합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19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합천학생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의원 30명과 인솔 교사,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사전에 취합된 안건을 ‘패들렛’으로 공유하고, AI 기반 웹앱을 제작해 문제 해결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날 학생의회는 ▲버스 배차 횟수 확대를 위한 운행시간 설문조사 ▲지역 관광 활성화 및 홍보 ▲쓰레기 무단 투기 및 불법주정차 신고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뤘다. 학생들은 직접 앱을 설계하며 지역 사회를 바꾸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진주영 청덕초 학생회장은 “우리 지역 합천의 발전을 위해 우리가 주체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례회를 통해 한층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인용 교육장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입장을 대변해 정책을 제안하는 모습에서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보았다”며 “학생자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합천교육지원청은 향후 학생 의원들이 다양한 플랫폼과 누리집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