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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불꽃, 대암산에 울리다… 제31차 합천운석길걷기 성료

희망의 불꽃, 대암산에 울리다… 제31차 합천운석길걷기 성료

(사)합천운석분지관광진흥협회(이사장 임춘지)와 합천신문사(대표 박황규)가 공동 주최한 “제31차 합천운석길걷기” 행사가 지난 11월 15일 오전 10시 대암산 정상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이영은 선생의 인도로 오랜만에 국민체조를 하며 몸을 풀고 행사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달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합천운석의 날 선포 및 합천운석축제’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민간 차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평가받았다.

“합천 발전 핵심, 운석충돌구 역사 이어가자”

이날 행사에서는 합천 운석 충돌구의 가치와 미래에 대한 발언이 이어졌다.

임춘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월 10일 초계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운석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은 참석자 모두의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다음 달 한의학박물관에서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즐거운 축제를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황규 공동대표는 임판규 선생임춘지 의원으로 연결되는 합천운석길의 역사를 잘 이어가자고 당부하며 꾸준히 참석해주는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한신 군의원은 “대암산 합천운석충돌구는 고 임판규 선생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임을 강조하고, 3년 동안 매달 한 번씩 동행해 온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합천 발전의 핵심이 될 운석충돌구 사업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문학 낭송과 축하 속에 ‘별 이야기’

행사는 문학 낭송과 축하 행사로 풍성함을 더했다. 김미숙 시인은 노천명의 ‘추풍에 부치는 노래’를, 윤경선 시인은 도종환의 ‘2시에서 5시 사이’를 낭송하며 가을 정취를 나누었다.

손국복 상임이사의 천상병 귀천문학상 수상 축하 케이크 전달식이 진행되어 합천 문단의 경사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요즘 뜨는 합천의 아들 이준철 가수‘시절인연’ 공연 후, 서인호 학예사는 운석축제 및 사진전 자료, 2025 운석길걷기 자료 등 행사의 모든 기록이 잘 정리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올 연말쯤 임판규 선생 다큐멘터리를 선보일 계획을 밝히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최승자 회원이 준비한 주먹밥, 김밥, 음료 등을 나누며 참가자들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합천운석길 걷기는 합천운석충돌구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개최되고 있다. 12월 20일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합천 운석길 걷기 축제를 열 예정이다. (문의: 010-9865-6341)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