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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 ‘행복 음악회’ 성료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 ‘행복 음악회’ 성료
11월 22일, 합천영상테마파크 단성사…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 무대

합천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과 화합의 정신이 깃든 특별한 연주회가 가을의 끝자락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였다.

지난 11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단성사에서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 기획연주; 합천 행복 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음악회는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 학부모회가 주최하고,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해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신석봉 지휘자의 지도 아래 청소년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영화 <토르>의 ‘다크월드’ 주제곡과 차이코프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Capriccio Italien)’이 연주됐다. 특히, 야콥 데 한(Jacob de Haan)의 ‘콘체르토 다모레(Concerto D’ Amore)’와 랄프 포드(Ralph Ford)가 편곡한 ‘서부를 향하여!(Go West!)’가 무대에 올랐다.

또한, 오보에 협연 곡인 ‘가브리엘 오보(영화 <미션> 주제곡)’가 나경원 단원의 연주로 선보였다. 뮤지컬 <캣츠>의 ‘Memory’,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그리고 ‘스페니쉬 피버(Spanish Fever; 스페인의 열정)’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이 연이어 연주되며 관객과 소통했다.(앵콜곡은 로제의 아파트가 연주되었다)

지휘자 및 단원 구성 현황

합천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예술감독 겸 지휘자는 신석봉 선생이다. 신 지휘자는 계명대학교 공연·예술대학, 국립 안동대학교 음악과 외래교수, 대구산업대학 및 대구예술대학교 음악과 강사, 경북예고, 김천예고 강사, 대구영재교육원 교수 등을 역임한 실력파다. 현재는 합천 윈드 오케스트라와 합천군 합창단의 상임 지휘자 및 예술감독도 겸하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운영을 맡고 있는 임원진은 자부모회장 이은희, 부회장 박소은, 총무 백은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문으로는 조순애, 심숙현, 김미향이 봉사하고 있다.

단원들을 지도하는 강사진으로는 ▲바이올린 안정민 ▲비올라 김재원 ▲첼로 서혁민 ▲베이스 신지호 ▲플릇 김영주 ▲오보에 배민주 ▲클라리넷 박에스라 ▲호른 김은실 ▲트럼펫 안효진 ▲트럼본 변선영 ▲타악기 한상준이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단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플룻 단원: 김영주, 현주희
△타악기 단원: 권도원, 공명훈, 김민정, 김백호, 한상준
△오보에 단원: 나경원, 권미소, 배민주, 엄주엘
△피아노 단원: 허은총
△클라리넷 단원: 박소은, 백은경, 김태은, 박에스라, 공태현
△바이올린 단원: 신지안, 박민지, 배유진, 백선우, 김선경, 박선희, 장우진, 주원, 김미향, 박주희, 안정민
△비올라 단원: 오승아, 김다은, 박유진, 김재원
△트럼펫 단원: 최준휘, 김하임, 배병창, 안효진, 김동규
△호른 단원: 김은실, 박주용
△트럼본 단원: 김하빈, 송은율
△유포늄 단원: 조주원, 이시후
△첼로 단원: 김현서, 김청룡, 이선둘, 서찬영
△튜바 단원: 배성우, 박지후
△베이스 단원: 배정윤, 신지호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사에서 “문화예술은 한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힘이며,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임을 강조했다. 오케스트라의 활동이 합천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으며, 합천군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의 배영필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연주회가 “음악의 향연이 형형색색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합천군민과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선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전했다. 단원들이 연주회 준비 과정에서 소통과 이해, 협력을 통해 음악적,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2011년부터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과 문화·예술적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김윤철 군수와 합천군청 관계자, 그리고 지역 사회단체 및 합천군민의 사랑과 관심 속에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