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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신문 선정 2016년 합천10대 뉴스

2016년 병신년에는 나라 안팎으로 여러 가지 핫이슈들로 인해 시끄러운 한 해였다. 병신년 새해 초반에는 4월13일 20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 분위기가 바짝 고조되었으나, 합천 선거구가 분리되면서 거창-산청쪽으로 붙어버리면서, 찬밥신세가 되어버리면서 합천인에게는 큰 관심과 조명을 받지 못했다. 이후 개성공단 폐쇄와 사드배치문제, 부패척결의 시발점 김영란 법, 미국대통령선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 국내 이슈들로 인해 한시도 쉴틈이 없는 시간들이었다. 그 와중에 지역의 현안들은 묻혀버리고, 합천의 인구는 조용히 줄고 있으며, 경기는 바닥을 치고 있어 아는 듯 모르는 듯 위기감을 맞고 있다. 무관심이 가장 무섭다는데, 지금이 바로 그때가 아닌가 싶다.  -편집팀

1위: 국회의원 선거, 40여 일 남겨놓고 선거구 조정돼
<합천+의령+함안>선거구 쪼개져, <합천+거창+함양+산청>선거구에 편입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은 인구 등가대비가 적용돼야 한다는 기준에 매달리다 보니 농촌지역 의원 수는 줄고, 선거구 지역은 넓어지는 비정상적 상황이 발생했다. 농촌지역을 대변할 의원의 수가 줄어들게 된 것이다.
이로써, 합천은 거창·함양·산청 선거구로, 의령·함안은 밀양·창녕 선거구로 조정됐다. 그동안 서울 여의도에 올라가 벌인 ‘제20대 지역별 국회의원 의석수 조정’에 반대 합천군민궐기대회와 합천·의령·함안의 군수와 군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예비후보자, 군민 등 ‘현행 선거구 사수’를 위한 서울 집회 등, 선거구를 사수하기 위해 여러가지 의견을 표출하였지만 결국 찬밥 신세였다.
한편, 총선 본선에서는 1번새누리당 강석진 후보, 2번 더불어민주당 권문상 후보, 3번 국민의당 윤석준 후보, 5번 무소속 김홍업 후보 4파전으로 치르진 총선에서 새누리당 강석진 후보가 62.7%의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경남2위 득표율) 강 의원은 국회 예결특별위 소속으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4·13총선 과정에서 생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의 다수 재판이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에서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기사가 게재된 신문을 합천 지역 불특정 다수에게 배부한 3명에 대해 벌금과 징역 6월 형을 선고했다. ▲강석진 국회의원 부인 신효정 씨에 대해 선거법 위반 공판 ▲조직폭력배 모씨는 새누리당 경선 과정에서 신성범 후보를 지지하며 상대인 강석진 후보를 협박한 혐의 등이 현재 재판 중이다. (관련신문: 1013, 1018, 1019, 1022, 1024, 1055호)

2위: 합천 상품, 양파라면, 쌀떡볶이/떡국,
황매떡, 합천막걸리 등 출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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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에서는 양파를 이용한 웰빙형 건강라면인 양파라면을 개발하여 새해 초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 양파라면은 군민과 향우들의 적극적 소비하에 크게 히트를 했으며, 이어 전국 지자체 최초의 즉석 쌀떡국과 쌀떡볶이도 출시되었다.
한편 이와 함께 합천 양파라면, 양파떡볶이 등 합천상품이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는데,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서 6천만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는 기쁜 소식이다.
이외에도 한방약초 삼백초 원료 사용한 건강먹거리 “황매떡” 개발돼 웰빙시대에 맞는 지역대표먹거리로 기대가 된다. (관련신문 1011, 1027, 1042, 1045, 1046, 1059호)

3위:군민들의 즐거운 여가놀이터, 작은영화관 개관

%ed%95%a9%ec%b2%9c%ec%8b%9c%eb%84%a4%eb%a7%88합천에서도 편안한 시설의 영화관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군민들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문화향유의 기회 확대를 위해 건립한 작은영화관 합천시네마가 7월15일 개관을 했다. 총99석으로 1인당 5천원의 저렴한 관람료로 영화를 볼 수 있다. 개관 보름만에 5천명이 관람했으며, 한달만에 1만명, 3개월만에 2만명이 관람을 했으며, 이제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굳건하게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관련신문 1037, 1038, 1040, 1042, 1051호)

4위: 합천 명문고육성추진협의회 구성
명문고 추진과 남녀공학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역현안으로 떠올라

%eb%8c%80%ed%86%a0%eb%a1%a0%ed%9a%8c지난 7월25일 <합천군 명문고 육성추진 협의회>가 출범했다.
협의회는 7월 발족 이후 2개월간 교육장, 관내 중고등학교장과의 면담과 우수학교 벤치마킹 등 다양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86% 남녀공학 찬성의 의견을 보인 학교장들은 “향후 학생수 급감에 따른 학교 통폐합이 불가피하며 남녀공학 추진으로 학교 선택권 및 경쟁체제 전환으로 명문고 육성이 필요하다.” 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추진 협의회는 11~12월 2개월간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2017년도 입학전형 수용계획 일정에 따라 추진할 계획인데, 2회에 걸친 학부모 주도형 토론회를 개최했다.
11월4일 열린 <명문고육성과 남녀공학에 관한 학부모 주도형 대군민토론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너무 낮다. 학생과 학부모가 왜 변화를 원하는지 군과 교육지원청, 그리고 학교에서 심도 있게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주기 바란다.”라며, 빠른 추진을 촉구하기도 했다.
현재 협의회는 남녀공학 구체적 추진 단계에 돌입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근화학원과 대립하고 있어, 이 부분에 군민들의 여론과 중지를 모아야 할 때로 보인다. (관련신문 1039, 1050, 1052, 1057호)

5위: 의욕적 출발한 고향발전위원회 출범과 위기
의욕적으로 출발한 재외향우 연합체였으나, 강 전장관의 신상변동으로 어려운 상황

%ea%b0%95%eb%a7%8c%ec%88%98-%ec%9e%a5%ea%b4%80지난 2월23일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최효석 향우연합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한 가운데 ‘합천군 고향발전위원회’ 창립총회가 개최되었다. 강 전 장관의 제안으로 발족한 ‘합천군 고향발전위원회’는 교통인프라·산업진흥 등 고향발전 지원 사업, 고향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신토불이 사업, 고향발전 기부사업, 학생 고향캠프 등 교육사업, 제실·고택·문화재 보존 등 문화사업, 묘소공원 조성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강 전장관은 “음식보다 물, 물보다 공기가 더 중요한 21세기를 맞아 공장 하나 제대로 없이 공기 좋고 물 좋은 우리 고향은 거꾸로 축복으로 반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고향발전을 향한 강한 의욕을 보여왔었다. 강 전 장관은 1945년 합천 대양면에서 태어나 서울대에서 법학을, 미국 뉴욕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획득했으며, 1970년 행정고시를 거쳐 재무부에서 이재국장, 국제금융국장, 세제실장, 주미대사관 재무관으로 근무했다. 관세청장, 통상산업부 차관, 재정경제부 차관을 거쳤고, 2008년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일했다. 이후 대통령경제특별보좌관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KDB금융그룹 회장을 지냈다. 최근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연루돼 구속 재판을 받고 있는 강만수 전 장관은 무죄를 주장했으며, 향우들은 심정적으로 지지하며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관련신문 1017호)

6위: 원폭피해자 지원 특별법 통과와 원폭2세 환우 생활쉼터 개원

%ec%9b%90%ed%8f%ad%ed%86%b5%ea%b3%bc%ea%b0%90%ec%82%ac%ed%8c%a8지난 8월6일 국가로부터 피해자로 인정조차 받지 못한 채 소외와 아픔 속에 살고 있는 한국 원폭2세 환우들을 위해 마련한 ‘합천평화의집: 한국원폭2세 환우 생활 쉼터’ 개원식을 율곡면 대야로 1313번지에서 가졌다. 현재 합천에 원폭피해자 1세를 위한 국내 유일한 복지시설인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이 있지만 정원이 110명에 불과해 원폭 2세 환우들은 입소할 수 없어, 이번에 개원하는 원폭2세 환우 생활 쉼터에는 국가와 사회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원폭2세 환우들이 생활하게 된다. 한편,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71년 만인 지난 5월 19일, 19대 국회에서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되었다. 하지만 피해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어렵고, 2세 등 후손들은 원자폭탄의 피해자로 인정조차 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많은 형편이다. (관련신문1030, 1041호)

7위: 80억 원대의 적자로 합병권고를 받았던 야로농협이 가야농협으로 흡수합병하기로

80억 원대의 적자로 인하여 농협중앙회로부터 합병권고를 받았던 야로농협이 가야농협으로 흡수합병하기로 합의한 후 4월30일 가야농협과 조합원 투표를 동시 실시했다.
조합원 과반수 이상 참석하여 과반수 이상 찬성되면 통과되는 이번 투표에서 야로농협은 조합원 1243명 중 투표수 1,019표, 찬성 848표, 반대 152표, 무효 19표를 얻어 82%의 찬성률로 가볍게 통과되었으며, 가야농협은 조합원 1,549명 중 투표수 1,243표, 찬성 795표, 반대 431표, 무효 17표를 얻어 64%의 찬성률로 야로농협에 비해 반대가 많은 가운데 통과되었다.
4월30일 가야농협이 야로농협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합병 공시를 한 달간 하고 채권자보호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가야농협 관계자는 “농촌이 인구도 줄고 경쟁력이 없는 마당에 합병은 당연하다. 합병을 통해서 리스크를 줄일 부분은 줄이고, 이제 가야농협과 야로농협이 하나가 되는 마당에 단합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고 밝혔다.
(관련신문1015, 1027호)

8위: 여전한 축산관련 분쟁들

kakaotalk_20160913_063948344올해도 축산과 관련한 주민들의 분쟁이 여전했다. 먼저 해인사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가야면 황산1구 대형축사 공사로 인해 해인사에서 스님들이 나서 반대성명서를 내며 규탄시위를 벌였고, 이후 여러 과정 끝에 합천군은 군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축사건립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한 곳은 율곡면 갑산에 들어오는 돼지농장과 관련한 마을주민들의 반대이다. 3년전 허가가 취소된 줄 알았던 율곡면 갑산리 돼지농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인근 마을 주민들이 황급히 반대하고 나섰으며 다행히 잘 마무리된 상태이다. 또 야로면 정대리의 오래된 축산악취로 인해 동네주민들이 참다못해 들고 일어났다.  9월12일 야로면 정대리 주민 50여 명은 합천군청 정문 앞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축산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하창환 군수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별다른 해결책은 없었다. (관련신문 1026, 1027, 1035, 1040, 1045호)

 

9위: 야로고, 행복학교 만들기 시작!

1%eb%b0%95-2%ec%9d%bc-%ed%96%89%eb%b3%b5%ec%ba%a0%ed%94%842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라고 있다. 2016년에 행복학교로 선정된 10개 학교(초등학교6개, 중학교2개, 고등학교2개)가 있는데, 고등학교는 거창 아림고와 합천의 야로고, 2개 고등학교만 선정이 되었다.
지난 7월 ‘야로고 문화공동체, 학교 밖을 나가다.’라는 주제로 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최하는 <야로장날 마을축제>를 열며 지역민과 함께 어울리는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민의 뜨거운 반응을 받기도 한 야로고등학교는 알고보면 행복학교 만들기의 연장선에서 기획된 행사였다. 계획부터 진행까지 기획, 준비, 섭외, 홍보 등 전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추진했으며, 음악·미술 등 예능분야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 축제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높였다. 야로고의 즐겁고 행복한 변화를 지켜보아야겠다. (관련신문 1037, 1043, 1048호)

10위: 근무시간 도박하다 감찰반에 적발된 합천군 공무원

근무시간 도박, 음주운전 등
물의를 일으킨 공무원 등
대표적 기강해이 사례

합천군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도박을 하다가 경남도 감찰반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크게 일었다.
을지훈련기간인 8월24일 합천군 6급 공무원 A씨는 근무시간에 합천읍에 있는 지인 사무실에서 지인들과 수십만 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판을 벌이다 경남도 감찰반에 적발됐다. 28일 경남도 감찰반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출장 기록도 남기지 않은 채 무단으로 자리를 비운 뒤 지인 사무실에서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감찰반은 합천군의 한 공무원이 지인 사무실을 방문해 도박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달 초순부터 암행 감찰을 벌였다.
한편 합천군은 최근 정기인사에서 비리공직자로 징계를 한 공무원을 다시 보직을 받게 하는 등 일관성없는 인사원칙을 보여주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관련신문 1044호)

이 밖에도 2016년에 새로 생긴 것 중에,
▲합천군 통합 100년 기념 대표사업<대야성>,
▲호국영웅의 안식처, <합천호국공원> 준공(합천읍 합천리 245-2번지 일원),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 새 청사가 합천읍에 준공됐다.
한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신축건물이 합천군 덕곡면 옛 학남초등학교 폐교 부지에서 착공하여 2017년 10월 준공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