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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 공명선거문화 캠페인에 앞장서다

기초의회로는 이례적인 공정선거 성명서 채택
합천군의원들의 결연한 의지를 다짐하는 계기

지난 15일 오전 10시, 합천군의회는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하여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성명서」를 채택하였다. 이는 기초의회에서 유례를 쉽게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이례적인 성명서 채택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김성만 군의회의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지역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선거사범관련 기사와 칼럼 등을 통하여 민의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먼저 앞장서서 공명선거에 대해 결연한 의지를 피력하려는 마음에서 성명서를 채택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또한 “그간 일련의 지방선거와 농협조합장 선거를 통하여 드러난 문제점들을 직시하고 공명정대한 합천건설을 위해서는 인식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그러했다”라며 성명서 채택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먼저 군의원들부터 자성의 노력을 기울여 내년 지방선거만큼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정착을 위해 애쓰겠다고 다짐하였다.
한편 김성만 의장은 임시회를 마치는 폐회사를 통하여 “지금 추곡수매와 대입수능시험, 마을마다 경로잔치와 사회단체행사 등으로 모두가 분주한 와중에 사회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에 즈음해 과열 혼탁선거운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우리 스스로 경계의 필요성을 느낀다.”면서 “그동안 공명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모두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각자의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다음은 합천군의회가 발표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성명서」 전문이다. /차성민 기자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성명서>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1991년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이래 벌써 일곱 번의 지방선거를 치루었고 그동안 우리의 선거문화는 크게 개선되어 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도 지역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지도자를 선출하는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년 지방선거가 7개월여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근거 없는 각종 추측과 오해, 여론형성 등 과열·혼탁 소지들이 늘어나고 있어 군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상대 후보에 대한 음해와 비방, 흑색 선전이 없고, 금품·향응 제공 등 불법 행위를 지양하며, 우리군의 발전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평가받는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선거문화의 혁신은 물론 선비의 고장 합천의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지방선거가 군민화합 및 축제의 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우리 합천군의회 의원 일동은 솔선수범하여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가겠으니 군민 모두가 뜻을 함께하여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7년 11월 15일 합천군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