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수의 야생화 편지_노루귀
꽃이름을 동물의 모양새로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루귀는 잎이 노루 귀를 닮아 그렇게 부릅니다.
가느다란 꽃대에 무성한 털을 단 이유는 꽃샘추위를 이길 보호장치 같습니다.
아직 일교차가 큰데 노루귀는 부지런히 꽃을 피웁니다.
노루귀의 꽃은 흰색, 분홍색, 청색이지만 요즘 변이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찍은 노루귀도 청노루귀와 분홍노루귀의 중간색 같아 보입니다.
산과 들에 피어나는 한송이 야생화를 보면서 환희의 봄을 맞이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