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더위, 폭염까지 지속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서 경남 지역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으로 무척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전 지역에 폭염경보나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데, 이번 폭염은 지난 7월11일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원인은 최근 유라시아 대륙이 평년에 비해 매우 강하게 가열되면서, 대기상층의 고온건조한 티벳 고기압이 발달하여 한반도 부근으로 확장하고 있기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대기 중하층에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대기 상층으로 고온의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고, 맑은 날씨로 인한 강한 일사 효과까지 더해져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반도 부근의 공기 흐름이 느려진 가운데 이러한 기압배치는 당분간 계속 유지되겠고, 다음 주까지도 부산·울산·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에는 무더위,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고온현상과 함께 습도도 높게 나타나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다. 당분간 낮 시간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참고로 올해 남부지방 장마는 6월26일에 시작되어 7월9일에 종료되었다. 장마기간은 14일로 평년 32일보다 짧았다. 장마기간 동안 부·울·경 강수량은 297.3mm로 평년(141.4mm)보다 많았고, 강수일수는 11.0일로 평년(6.3일)보다 많았음.
-부산지방기상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