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도시, 합천한국의 히로시마라 불리는’에서 열리는 합천비핵평화대회 8월5~6일, 추모제는 6일
올해로 7회째가 되는 『2018 합천비핵평화대회』가 원폭2세 환우쉼터인 합천평화의 집 주관으로 “비핵, 평화로 가는길 #남·북 원폭피해자 #비핵, 평화”라는 주제로 8월 5일(일) ~6일(월)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합천원폭자료관에서 열린다.
평화도시, 한국의 히로시마라 불리는 합천에서 열리는 2018 합천비핵평화대회를 통해 원폭에 희생당한 희생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고통스러운 삶을 영위하고 있는 피폭자1세와 2세를 비롯한 그 후손들의 애절한 삶과 아픔을 공유하며 비핵, 평화의 간절한 소망을 알리고자 한다.
행사는 “비핵·평화 영화상영회”, “비핵·평화이야기 한마당”, “비핵·평화 난장-사진전, 도서전, 평화메시지”, “비핵·평화 공연한마당”, “2018 원폭희생자 추모제‘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토 타카시 감독이 직접 북한을 방문하여 원폭피해자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다큐영화 「히로시마·평양」은 북한에 거주하는 피폭자를 다룬 최초의 작품이다.
비핵·평화이야기 한마당에서 이원영 수원대 교수는 생명, 탈핵의 가치를 전파하고 세계 각국을 다니며 탈핵, 평화만이 인류의 지속적인 생존임을 외치는 평화순례자로서 특별한 순례 경험을 이야기한다. 심진태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장과 강대현 한국원폭2세환우회 회장은 반쪽짜리에 불과한 현재의 원폭피해자지원특별법이 2세 환우 등 후손들이 피해자 범위에 포함된 특별법으로 개정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비핵·평화 난장은 사진전, 도서전, 평화메시지 쓰기로 진행되는데 사진전은 이토 타카시 감독이 직접 찍은 북한의 원폭피해자들과 장성하 사진작가가 8년여 동안 합천지역의 원폭피해자들을 찍은 사진을 전시한다.
도서전은 도토리숲 출판사의 “평화를 꿈꾸는 도토리나무 등 원폭관련 도서를 전시한다. 평화메시지는 합천자연학교 어린이들이 평화트리를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비핵과 평화를 소망하는 메시지를 전하도록 권유한다.
비핵·평화공연 한마당은 박추자 명인의 판소리, 남도민요, 진주 솟대쟁이패의 솟대타기 등 4마당, 시미즈 키요시의 마임 워커스, 이삼헌의 양반 춤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원폭피해자들을 위로하며 탈핵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을 펼친다.
<제73주기 원폭희생자 추모제>는 “해원을 넘어 평화의 언덕으로” 라는 주제로 8월 6일(일) 오전 10시 한국원폭2세환우회 주관으로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위령각 앞에서 열린다.
이번 추모제에서는 한국원폭피해자협회가 북측 원폭피해자와의 교류를 위한 메시지를 발표하고, 8월 6일 백악관에 도착하도록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내용(원폭투하 기해책임이 있는 미국정부가 한국원폭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진상규명, 배상을 하도록 촉구함)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추모제에는 일본 NHK가 원폭영령을 모시는 의식제례를 일본 전역에 생중계로 방송한다.
/박황규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