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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읍지(陜川邑誌), 첫발을 내딛다

▶읍지편찬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공원석 위원장 추대

#90여 명의 읍지편찬위원회 구성
#읍지편찬 1억2천만원 정도 예상

공원석 위원장
정년효 합천읍장

합천읍지 편찬이 내년초 발간을 목적으로 한발을 내딛었다.
합천읍승격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5월1일 기념비를 세우고 거기에 이어 합천읍지를 편찬하여 합천읍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며 읍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자 사업이 구상되었다.
8월13일 오전11시 읍사무소3층회의실에서 <합천읍지편찬위원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정년효 읍장과 각읍면 이장 들을 비롯한 유지들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1)읍지편찬사업 추진계획 보고 2)운영규약 심의 3)조직 구성원 확정사업을 진행하였다.
명예위원장인 정년효 읍장은 인사말에서 “읍승격기념사업으로 읍지편찬 계획을 세웠다. 성공하려면 3가지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첫째, 읍민들이 이것을 꼭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 둘째, 지역에서 애향심을 갖고 편찬에 열정을 가진 사람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판찬위원. 세번째로 사업비이다. 공감대는 형성해 나갈 것이며,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열정있는 분들이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내 전 이장님들이 참여해 힘을 보태 예산도 무리없다고 본다”고 했다.
덧붙여, 사실검증, 역사고증 등의 문제가 이런 경우 항상 뒤따르기에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료검증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한다.
합천읍지 편찬사업은 올해 4월 구상이 되었고, 내년 2019년 12월에 책을 발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천읍지 편찬위원회>가 구성되고, 사업비는 1억2천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2천부 정도를 발간하여 읍민 및 재외향우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PDF포맷의 전자책도 함께 발매할 계획)
#읍지편찬 1억2천만원 정도 예상
읍지편찬 소요예산은 1억2천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재원마련은 읍 중심지활성화사업 5천만원, 군지원금 3천만원, 협찬금 4천만원이다. 이를 2천부출판료-8천만원, 회의비-400만원, 업무추진비-월100만원, 자료수집료-1천만원, 사무실환경및집기-800만원, 복사기임대-300만원 등으로 사용된다.
또한 읍지편찬위원회 사무실을 읍사무소내 두고, 운영규약을 정해 규약에 따라 운영하기로 했다.
읍지편찬위원회는 90명 내외로 읍지편찬에 자질이 있거나 참여 희망자들로 선출되었으며, 추가 선출도 가능하다. 편찬위원회 위원장은 공원석 전교장이 선출되었다.
선출된 공원석 위원장은, “추천하신 분이 ‘방향감각을 잃지 않도록’ 해달라 했다. 합천지를 만들었을때 누가 읽을 것인가를 많이 생각했다. 훗날 그냥 ‘옛날 책’으로 남겨질 것인가, 참고하고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고전’이 될 것인가. 고서가 아닌 고전으로 남는 책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며 후손에게 옥서를 남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이호석 편집분과위원장은 “면서기를 하며 이 마을 저 마을 다니며 동네 어른들에게서 동네 전설과 설화 등을 들었다. 그때 그 어른들 다 안 계시고 보존할 문화는 사라지는 데 누가 할 것인가 생각했을 때, 내가 해야겠다 해서 4년에 걸쳐 ‘마을지’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다. 지금 보면 많이 허술하다. 그것을 다시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맡는다. 자료 수집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료수집에 있어 항상 공정하고 객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천읍지는 옛 합천읍 지명인 ‘강양’이란 지명에서 합천으로 바뀐 이후 첫 읍지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한다. 합천읍으로 승격된 것은 1979년 5월1일(대통령령 9409호)이다. 편찬위원회는 지역의 정체성과 사라져가는 문화를 담아낼 수 있는 읍지편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읍지편찬위원회 ☎933-4015. 팩스 930-4229)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