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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여 명 대거 참석한 재경합천군향우회

재경합천군향우회(회장 문희주, 원안 사진)는 11월11일(일요일) 서울 잠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34회 재경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새벽부터 달려온 17개 읍면의 풍물단과 기관단체장 및 임원과 재경향우들까지 3,600여 명이나 참석해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선수 입장은 가야면을 선두로(가나다순) 면별 풍물단의 장단에 맞추어 소속면 표시 피켓을 든 회장을 선두로 본부석을 통과하여 입장을 마치고 합천(봉산)출신 명가수 정은이의 축하 노래로 분위기를 조성한 후 제1부 개회식으로 이어졌다.
변상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체육대회에서 문희주 향우회장은 참석한 문준희 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석만진 군의회 의장, 최효석 재경경남도민회장, 17개 읍면장 및 조합장과 경남지역의 거창, 함안, 거제군과, 진해, 진주, 마산, 남해 통영 창원시 출신 재경 향우회장단을 소개하고 끝으로 향우회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재경 합천군향우회장 김영호(상임고문)을 비롯한 전직 회장단을 소개했다.
이어서 문준희 군수는 “뜨거운 애향심으로 군정의 발전과 향우회의 화합에 크게 기여한 자랑스러운 향우” 신용철(수석부회장), 김한동(황강회장), 문계순(부회장), 장무열(여성국장), 마호식(운영위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최효석 재경경남도민회장은 정현영(부회장), 김경자(부회장)에게 향우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선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문희주 회장은 이형균(부회장) 박순득(부회장) 문의철(조직부장) 정미영(문화부장) 이종임(운영위원)에게 향우회의 발전과 향우들 간의 인화 단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문희주 향우회장은 대화사에서 “35년의 전통을 갖는 한마음 체육대회에 천릿길을 달려오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문준희 군수님과 석만진 의장님, 합천 출신 전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 귀빈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하고 “오늘 체육대회는 30여만 명의 재경 향우들간의 애향심을 모아 화합하고 단결하여 합천군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되어야 한다”면서 “게임의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신바람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대회사를 마쳤다. 이어서 문준희 군수는 격려사에서 ”고향에서 먼 이곳 서울에서 삶의 기반을 잡으시고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면서 모범적인 활동을 하시는 향우들의 모습을 보면 너무나 자랑스럽고 감개무량하다“고 치하하고 ”우리 합천군은 향우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역동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고향 발전에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격려사를 맺었다.
다음은 350만 재경 경남도민을 대표하는 재경 경남도민회 제10대 최효석 회장이 나와 “합천은 재경 도민회 제4.~5대 정찬우 회장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고장이며 경남도민회와 합천군향우회는 아주 밀접한 관계에서 협력하며 상생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자신도 합천 봉산이 고향으로 도민회 운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축사를 마쳤다. 이어서 선수대표 변성희 조혜라의 선서에 이어 합천군가를 제창한 후 선수단 퇴장과 풍물단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개회식을 마치고 각 읍면별로 설치된 본부석으로 들어가, 정겨운 대화와 푸짐한 음식으로 향우들 간의 정감 넘치고 화기애애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합천 고향의 정을 담뿍 나누었다.
2부에서 체육대회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줄다리기, 400m계주 ,민속윷놀이 및 풍물경연대회로 경기가 펼쳐졌다. 열띤 응원과 더불어 경기를 마친 결과 종합 우승은 초계면, 종합 준우승은 쌍백면, 종합 3위는 합천읍이 차지했고 종목별 우승팀은 줄다리기 1위 쌍백면, 400M 계주 1위 초계면, 윷놀이 1위는 덕곡면이 차지했다. 종합 우승 초계면은 대회 우승기와 트로피 및 상금을 나머지 팀들은 우승컵과 소정의 상금이 각각 수여되었다. 모처럼 우승한 초계면 선수단과 응원단들은 풍물을 울리면서 어깨춤을 추면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기념촬영도 하였다. 참석한 향우들은 합천농협에서 판매하는 고향 농산물을 구매하면서 고향의 향수를 마음껏 느꼈고 늦가을이지만 포근한 날씨에 만추로 물든 잠실벌에서 행복하고 흥겨운 고향사랑 한마음 체육대회도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류재권 기자(서울 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