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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문학 제27호 출판, 기념식 가져

특집 ▲집중조명-손국복 시인 ▲문학인터뷰-류준열 수필가
▲올해의 초청작가-유안진 시인 ▲회원등단-최병태 시인

지역문인들이 참여해 매년 새로운 작품의 시와 수필, 소설 등을 엮어내는 <합천문학>제27호가 출간되었다.
한국문인협회 합천지부(지부장 최병태)는 <합천문학 제27호 출판기념 및 최병태 시인 등단식>을 11월22일 18시 합천호관광농원에서 열었다.
행사는 최병태 지부장 인사, 손국복 편집장 경과보고, 문준희 군수 축사, 회원시낭독, 배철이 기타리스트 음악공연, 떡자르기 이후 최병태 시인의 등단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한해를 마무리짓는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를 주관한 한국문인협회 합천지부는 지난 93년 합천문학 제1호를 창간한 이래 매년 동인지인 합천문학을 발간하며, 꾸준히 문예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특히 지역 문화 융화를 위해 합천문학의 밤, 황강백일장 대회 및 애송시 낭송회 등 행사를 개최, 지역 주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올해의 문학활동을 총결산하는 <제27호 합천문학>에는 34명 문인들의 시와 시조, 동화, 수필, 소설, 콩트 등 다양한 장르의 글 80여 편이 실렸으며, 제5회 한글사랑 제25 황강백일장 우수작이 함께 수록되었다.
특집 내용으로는 ▲집중조명-손국복 시인 ▲문학인터뷰-류준열 수필가 ▲올해의 초청작가-유안진 시인 ▲회원등단-최병태 시인 등이 있다.
손국복 편집장은 편집후기에서 “올 한 해는 유난히 어렵고 힘든 문협 활동이었다. 회원들의 결속력이 좀 떨어지면서 문협 정기 행사가 몇 가지 축소되어” 아쉬움이 있으며, “올해 명사로 ‘유안진 시인’을 초청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애송시 낭송회’를 개최했는데 해마다 군민들의 호응이 좋아 다행이며, 한글사랑 황강백일장에도 27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쳤는가 하면, 백여 점의 시화가 가을바람에 나부끼는 공원시화전은 대야문화제 기간 군민과 관광객의 눈길과 발길, 시심을 끌었고,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며 한해의 활동을 평가했다.
최병태 지부장은 “27년이란 세월 속에 녹록치 않은 어려움과 이견도 감내하며… 쌓아온 합천문학이란 탑을 떨리는 마음으로 내어놓는다”며, “군민의 삶 속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로 녹아들 수 있도록 스스로 성찰하며 게으름 피우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문학회 한 해의 큰 행사가 회원들과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잘 마무리되었고, 또한 저의 등단기념식에서 진심어린 축하인사를 받아 고맙고 부끄럽기만 하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지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