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욱 기자의 기자수첩|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더 이상 분열은 없다!
오동익 교수 합천역사, ‘율곡면 임북리’ 최적지
율곡면 임북리(0.425) 용주면 성산리(0.393) 야로면 금평리(0.183)
1.합천군민들이여, 합천역사는 합천읍 인근으로 힘을 모우자
합천군은 12월 4일, 지난 7월부터 진행된 합천역사 최적입지 선정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연구 책임자인 서울과기대 오동익 교수는 사회경제지표, 공간구조분석, 합천역사 입지대안 선정 및 분석, 합천군민 의견수렴결과 등을 종합평가한 보고서에서 율곡면 임북리 (0.425), 용주면 성산리(0.393), 야로면 금평리(0.183) 순으로 합천역사 위치 적합도(適合度)를 밝혔다. 이 용역보고서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학적인 객관성과 군민 여론 수렴이라는 상징적인 통합성이 담보되는 전문가 집단의 연구 발표라는 것이다.
율곡면 임북리와 용주면 성산리의 합천역사 위치 적합도를 합하면 그 수치는 무려 0.818로 야로면 금평리 0.183과는 비교할 수 없다. 이는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위치가 최소한 합천읍 인근에 확정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수치로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또 합천역사 입지 선호도 여론조사에서는 용주면 성산리 52%, 율곡면 임북리 31.6%, 야로면 금평리 16.4% 순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만 보더라도 합천군민 절대 다수가 합천읍 인근에 역사 위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그리고 여론 조사에서 성산리, 임북리 합계 수치는 합천역사 위치 적합도 연구용역 결과와 거의 같은 수치이다. 이것은 객관성과 경제성 및 합천군민 여론 등에서도 합천읍 인근이 합천역사 최적지임을 밝히고 있다. 혹자는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 해인사를 위시해 북부지역민의 수가 합천읍과 율곡·용주면민의 수와의 차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여기에는 초계를 중심으로 한 동부권과 삼가를 중심으로 한 남부권의 군민들도 포함된 여론 조사이다.
2.합천역사 유치와 위치 선정에 대해 합천군과 합천역사유추위로 일원화 하자.
가야, 야로 등 북부지역민들을 비롯해 합천군민은 합천역사 유치와 위치 선정에 대해 합천군과 합천역사유추위(합천역사유치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일원화 하자. 합천군민 여론조사와 전문연구용역 결과는 합천역사 위치를 합천읍 인근으로 가리키고 있다. 이것을 부정하는 것은 합천군민의 민의를 부정하는 행위요 합천군의 미래를 훼방하는 행위다. 그리고 예상과 달리 국토부에서는 남부내륙철도 관련 용역보고서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합천군을 비롯해 노선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지자체들 간의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는 반증이다. 이런 상황 하에서 합천군민들이 철도역사가 마치 손 안에 쥔 구슬같이 군내 갈등을 보인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비록 그 동안 다양한 의견들이 산재해왔지만 이제는 객관적인 자료와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분열을 조장하는 소리들을 종식시켜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합천군민과 합천역사유추위가 송곳같이 하나 되어 합천역사 유치에 온 힘을 쏟아야 하며, 역사 위치에도 합천군은 여론조사와 용역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합천역사가 최적지에 들어설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 끝으로 합천군은 합천역사유치를 위해 대 군민 홍보를 통해 남은 3달가량을 군민과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