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장풍득수(藏風得水) 이야기(187) – 진대수 풍수가 겸 수필가
단독주택·아파트 등 수맥 자가 진단법
담장에 세로나 대각선 방향으로 금이 간 곳이 있다. 아파트 외부에 금이 가 있는 모양이 1층에서 위층으로 계속 거의 같은 형태로 금이 가 있다. 또한 보수 공사를 해도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같은 위치에 또 균열이 발생한다.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같은 통로에 사는 아래층이나 위층의 사람들이 자주 아파서 병원 신세를 지거나 중풍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발생한다. 건물 외부에 부착한 타일이나 석재가 자주 떨어진다. 건물 내부는 벽지를 발라서 잘 구분이 되지 않으나 건물 외부에 금이 가 있는 곳이 있다. 가끔 조용한 밤에 약하게 삐꺽거리는 소리가 들린 적이 있다. 숙면을 취하기가 힘들고 뒤숭숭한 꿈을 자주 꾼다.
아침에 일어나면 잠을 잔 것 같지 않고 계속 졸린다. 직장에 출근해서도 오전에는 피곤이 잘 풀리지 않고 오후가 되어서야 컨디션 조절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예전에 살던 곳에서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 온 후 그렇게 무리하지도 않았는데 이유 없이 아픈 데가 자주 생긴다. 자녀들이 자주 아프거나 잠을 잘 때도 심하게 몸부림을 쳐서 처음 누였던 자리에서 이동하여 항상 다른 자리에 잠들고 있다. 직장에서 퇴근해 바로 집에 가기 싫어서 일부러 술자리를 만들어 늦게 들어가고 싶은 적이 많다.
자녀들의 경우는 자신의 방에서 공부하기 싫어하고 책상에 앉기 싫어한다. 화장실 내부의 타일에 금이 가거나 타일이 떨어진 적이 있다. 나이가 드신 분의 경우 이유 없이 손발이 저리거나 뻐근함을 느낀 적이 자주 있다.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 오고 난 뒤에 가족 중에서 중풍에 걸린 분이 있다. 집안에 개미나 바퀴벌레가 유난히 많이 있다. 문짝이 뒤틀리거나 출입문이 꽉 닫히지 않는 문이 있다. 몸이 아파서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다. 허리 무릎이 아프고 저리며 또한 위장장애, 내장기능 약화와 같은 증세가 현재 사는 집으로 이사 와서 생겼다.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늘 기운이 없거나 어깨, 등줄기, 팔 등이 쑤시는 증세를 자주 느낀 적이 있다.
집안의 어느 장소에서는 부자연스럽게 오싹 하거나 음습한 기분이 드는 장소가 있다. 집에 있으면 짜증이 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은데 집을 떠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화분에 심은 화초가 잘 자라지 못하고 시들거나 풀, 화초, 정원에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거나 유실수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죽는다. 전자제품이 자주 고장 난다. 수맥은 환경오염이나 전자파 공해에 못지않은 심각한 건강파괴 요인이다. 이와 같은 징후나 증상이 있다면 빨리 조치를 취해 주던지 이사를 고려해야 한다.
수맥 파가 지나는 자리에서 하지 말라는 5가지가 있다. 서 있지도 말고, 앉아 있지도 말며, 누워 있지도 말 것이며, 잠자지도 말고, 그 자리에서 일을 하지도 말라는 것이다. 즉 제일 좋은 방법은 수맥이 지나지 않는 곳을 찾는 것이고, 두 번째는 수맥이 지나는 곳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사람이나 동식물은 약하게 바뀐 파장에는 적응이 되지만 땅속 깊이 흐르는 물의 깊이가 깊을수록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인체에 해로움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