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후보자에게 듣는다 | 기호 1번 더불어 민주당 서필상 후보
“민주당 후보의 지지가 합천군의 발전이다”
합천신문사는 코로나 정국으로 4·15 총선이 정책 대결이 아닌 정당 선거로 치중되는 것을 우려하여 합천군민들에게 각 후보자에 대한 정책과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고자 ‘4·15 총선 후보자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다. 그 첫 번째로 기호 1번 더불어 민주당 서필상 후보를 모셨다.
▲ 코로나 때문에 선거운동에 여러 가지 제약이 많다. 그동안 어떻게 자신을 알려왔고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후보자를 알려나갈 것인가?
- 코로나 정국이 계속 이어지면서 선거 분위기가 뜨지 않고 있다. 인지도가 약한 저로서는 좀 열세일 수 있는데 경선기간을 거치면서 그 과정에서 지역 길거리 인사를 많이 하고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는 많은 시간을 가졌다. 2주 정도를 합천거창산청함양지역을 다니면서 부지런히 얼굴 알리기를 했다. 그리고 요즘에는 SNS, 여론전 아니면 언론을 통해서 후보자를 부각 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4월 2일부터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 선거운동원들이 한 160명까지 움직일 수 있어 그때부터는 대대적인 홍보를 할 것이다. 그때쯤이면 유권자들도 서필상 후보가 더불어 민주당 기호 1번 후보라는 걸 알 것 같다.
▲ 후보자의 주요정책 중 합천군민에게 알리고 싶은 정책들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서부경남 중 합천이 교통적으로 굉장히 취약지구이다.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진주·대전 간 철도를 ‘국가 4차 철도계획’이 올 9월에 초안이 나오고 내년 4월에 확정이 되는데 국가 4차 철도구축망계획에 꼭 넣으려 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사업도 합천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함께 4차철도구축망계획에 넣으려 한다. 이렇게 되면 합천군은 열십자 철도 구축망을 가지게 되며 그렇게 된다면 합천군이 물류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또 다른 하나는 관광인프라다. 서부경남은 대단위 큰 공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연조건을 이용한 관광자원화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머무를 수 있는 관광자원이 부족하다. 함양거창산청합천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통해 하루 정도는 머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함양에는 일두 정여창 선생이 있다. 이분의 제자가 남명 조식 선생이다. 남명의 사상을 이어받은 분이 내암 정인홍 선생이며 정인홍 선생의 학문은 곽재우 장군까지 내려간다. 이렇게 해서 함양 정여창 선생을 필두로 거창, 산청, 합천으로 이어지는데 이곳에는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3개의 국립공원이 있어 이를 하나로 묶는 인문학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낸다면 자연스레 하루이틀 머물 수 있는 관광테마가 될 것이다. 더군다나 합천은 산뿐만 아니라 물도 있다. 특히 이런 측면들을 이용한다면 합천은 머물 수 있는 관광지로 유리하다. 이를 위한 큰 고민을 가지고 있다.
이 지역은 농촌지역이다. 농촌의 인구감소는 지역의 소멸론으로 가고 있어 특히 농촌은 더 힘들어진다. 농업농촌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하는 큰 핵심 중의 하나가 ‘농업기본소득’이라 표현하는데 지금하고 있는 ‘농민수당’으로 보면 된다. 농가수당은 한 농가에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고, 농민수당은 농민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서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다. 농업기본소득은 농촌에 거주하므로 해서 조그만 농사도 짖고 환경을 보호하는 공익적 차원도 크다. 이렇게 농촌에 거주하는 것으로 소득에 보탬을 주고자 하는 게 농업기본소득이다.
▲ 후보자의 경력에 전과가 3개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합천에 계신 유권자들이 홍보지를 받아보면 굉장히 놀라실 것 같다. 전과 3개가 과거 농협에 있으면서 농협의 민주화와 농민생존권 아니면 농산물 수입 개방 반대, 농협중앙회 개혁 이런 일들을 하면서 전국농협노조 임원과 위원장을 하면서 생겼다. 집회나 항의 방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전과 기록이다. 법을 지키면서 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합니다만 절박한 위치에 있었던 우리 농민들이나 농협에 일하는 사람 아니면 지역 농협이 개혁돼야 농민들한테 혜택을 주는데 이런 절박함을 이겨내려는 과정에서 그런(전과) 것이다. 자랑은 아니지만 부끄러운 일은 아니다. 이제까지 저한테 주어진 일들에 충실히 해 왔다 라는 제 삶의 징표라 생각한다. 만약 4번째 전과가 기록될 때에는 우리 유권자들이나 지역에 있는 여러분들이 어려워질 때 그분들을 위해 앞장서 나가다가 한 번 더 전과가 생길 수 있겠다 생각한다.
▲ 병력기록에 병장제대가 아닌 상병제대로 되어 있다. 왜 그런가?
-지금은 전설이 됐지만 유디티라고 있었다. 일명 우리동네 특공대. 방위라고 한다. 요즘 단기사병이라 하는데 시력이 좋지 않아 두꺼운 안경을 썼다. 그래서 단기사병으로 근무해 상병제대가 됐다. 시력이 마이너스일 정도로 좋지 않았다. 2011년쯤인가 라식이 아닌 라섹 수술을 하여 렌즈를 눈에 넣었다. 하지만 날이 흐린 날에는 시야가 뿌옇게 보인다. 한계가 있는 것 같다.
▲ 끝으로 합천군민에게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합천 유권자 여러분 너무 반갑습니다. 합천신문을 통해서 만나게 됐다. 거함산합에 나오면 변화가 희망이다는 말을 많이 했다. 거함산합 중 합천이 많이 보수적이라 한다. 하지만 합천이 보수의 텃밭이라 하는데 그 텃밭을 일군 사람은 합천 유권자분들의 노력이고 그 열매들은 대부분 기득권들이 가져간다. 여기서 텃밭의 주인은 합천군민이 되어야 한다. 합천도 거창함양산청과 같이 시대의 변화에 변화했으면 좋겠다. 정치나 생각에 있어 많은 다양성을 확보해 갔으면 좋겠다. 그 다양성 확보가 합천의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선거를 통해서 그런 많은 다양성을 확보하여 합천이 역동적인 군이라는 걸 보여줬으면 좋겠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