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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합천신문 시민기자단 기자교육 개최

김태섭 현직기자 초청, 시민기자교육
“가치와 윤리가 바로 선 언론이 돼야”

합천신문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20군민과함께하는 시민기자단>을 모집하고 다양한 활동을 준비중이다. 접수된 희망자들과 기존 시민기자들이 함께 1차적으로 기본언론교육을 받고나서 본격 활동을 하게 된다.
5월26일 오후4시 합천신문사 회의실에서 <2020 시민기자단>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김태섭 강사(경남도민일보 기자)는 <신문, 언론>이란 주제로 2시간 강의를 했다. 수강생들 각자가 생각하는 언론에 대한 생각을 짧은 단어로 표현해보고, 이를 통해 기존 언론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5월26일 2번째 강의에서는 <언론에서 바라본 가치와 윤리에 대해>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의 요지] 지역의 여러가지 이슈를 어떤 ‘가치’를 가지고 바라보느냐, 어떤 ‘윤리’를 갖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예를 들면 지역이슈, 공인의 일탈행위 등에 대해 보편적인 가치와 국민정서를 갖고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 또한 뇌물이나 협박, 회유 같은 언론활동을 방해하는 움직임에서 기준이 되는 ‘윤리’를 갖고 당당히 맞서야 한다. 이런 가치와 윤리를 기반으로 한 신문사가 일관성있게 활동해 나갈 때 지역주민들과 독자들의 공감을 사게 되고 발전하게 된다. ▲스트레이트 기사는 간결, 명확해야 한다. ▲<보도자료 정리법>에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들어오는 보도자료를 정리해서 기사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각자 숙제로 해온 기사문을 갖고 이모저모를 알아보았다. 다음주는 <취재기획서>를 작성하는 방법 등 계속해서 기사쓰는 방법과, 취재실무 등에 대해 강의를 하게 된다.
강사인 김태섭 기자는 거창출생으로 1999년부터 거창지역 최초신문인 아림신문에서 취재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거창YMCA 기획실장, 아림신문 논설위원,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등을 재직했으며, 현재 경남도민일보 자치행정2부 취재기자로 활동하여 합천/거창/산청 지역을 취재하여 보도하고 있다. 작년에 1회 강의에서 많은 호응을 얻어 올해 여러 시간의 기자교육을 배정받았다.
합천신문사는 ‘사라지는 지역의 깨어 있는 시민기자’라는 취지로 시민기자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기자교육 이후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군민들이 궁금해하고, 알고싶어하는 그런 내용들을 컨텐츠로 생산해내는 일을 할 것이다.
박황규 발행인은 “시민기자 사업이야 말로 풀뿌리민주주의,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가진 시민기자들이 각자의 관심분야와 영역 속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즐겁고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했으면 한다”며 격려했다.
한편 작년에는 시민기자단에서, 지역보존(지역의 전설과 오래된 인물, 단체)사업과 지역지킴이(소상공업체 탐방)사업을 펼쳐 게재된 기사를 보고 여러 곳에서 전화가 오는 등 환호를 받기도 했다. 앞으로 시민기자단들은 지역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기사를 생산해내는 활동을 할 것이며 올해 주요 목표는 지역에서 오래동안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주인공을 만나 그 목소리를 들어보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문화예술 부흥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이번 시민기자단 교육은 총5강과 현장취재 활동으로 진행되며,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과 한국언론진흥재단(사별연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최지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