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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읍지 발간에 뒤이은 ‘합천의 향기’출간

읍지편찬위, 군민과 향우들 글 모아
문예지 성격 <합천의향기> 출간해

합천읍지편찬위원회(위원장 이헌진)가 올해 1월에 출간한 <합천읍지>를 이은 후속편으로 군민과 전국 각지 향우들의 글을 모은 <합천의 향기>를 출간했다.(2020.7)
책 판형은 185*225mm크기로 총 448페이지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첫부분에 합천군 현황과 역사 개략, 문화재현황, 발간사(이헌진 위원장), 축간사(문준희 군수, 석만진 의장) 등이 있고, △제1장 한시(읍지 발간 축시) △제2장 한사(일반 명사들 작품: 최치원, 조식, 정인홍 등 작품) △제3장 운문(시, 시조 등) △제4장 산문(수필, 칼럼, 소설 등)으로 구성됐다. 말미에는 사진화보로 그때 그 시절 삶의 흔적, 편집후기로 되어 있다.
이헌진 위원장은 “남명 조식 선생의 후학을 위한 숭고한 정신, 신라 죽죽 장군의 애국적 기개가 농축되어 온 합천인의 ‘혼’과 합천군 로고처럼 수려한 경관이 키워 온 합천인의 ‘품격’을 융합하여 ‘합천인의 혼불’에 집약하고 싶은 욕망을 구어와 단어들 속에 포도송이처럼 알알이 담고 있어 깊은 애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준희 군수는 “이 책에는 1945년 해방 이후 합천군내 거주자와 향우 등 작품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우리 고향의 정취가 묻어 있는 다양한 작품”이 있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지쳐있는 우리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마음에 여유를 전해주는 소중한 안식처”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호석 편집주간은 ‘재향군민과 전국 각지 향우 여러분이 경향각지에 살면서 항상 고향을 잊지 않고 많은 분이 취지를 공감하고 흔쾌히 원고를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