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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안전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2019 상반기 공영주차장 확보율 5.7% 경남 최저
올해 국비포함 137억 확보, 공영주차장 9개소 조성 계획
주차장 확보 방식 ①무상사용 ②임대 ③직접 매입

합천군이 많은 예산을 들여 주차장 부지를 사들인다는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공영주차장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 상반기 경남도 자료에 따르면 합천군은 공영주차장 확보율 5.7%, 전체주차장 확보율 23.7%로 경남 군단위 주차장 확보율에 있어 최저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인근 군의 공영 및 전체주차장 확보율을 살펴보면 거창군 6.7%와 32%, 함양군 7.1%와 31.7%, 창녕군 13.5%와 74.1%, 의령군 11.3%와 45%, 산청군 7.6%와 26% 등으로 합천군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8년 7월 출범한 민선7기 문준희 군수는 차량증가로 인한 시가지 도로 혼잡이 주차 단속만으로 해결될 수 없음을 인식하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주차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접근성 좋은 시장 상권을 조성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19년 공영주차장 6개소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에는 국비포함 137억을 확보하여 공영주차장 9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계획대로 공영주차장 9개소 조성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최소한 합천읍내는 획기적으로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합천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크게 세 가지 방식이다. ①산림조합과 일호프라자 인근 주차장처럼 개인(법인) 사유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한 후 무상으로 사용하는 방식 ②합천터미널 앞과 옥산동 마을회관 앞 공영주차장처럼 부지를 임대하는 방식 ③합천 왕후시장 주차개선사업처럼 부지를 직접 매입하는 방식 등으로 일방적으로 부지 마련을 위한 직접 매입방식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합천군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주차난 해소는 물론 빈집이나 폐가 등을 활용한 소방도로 확보 및 시가지 환경정비로 도시 미관까지 높인다는 전략이다.
2020년 6월 기준 합천군에 등록된 차량은 23,812대로(군민1.86명당 1대)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주차장이 단순히 차량을 주차하는 공간만이 아니라, 불법주정차 방지를 통해 군민의 안전과 직결된 소방차나 구급차의 통행로 확보 및 환경개선에도 군민들의 좋은 평가가 있어 지속적으로 공용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