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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만 합천군민의 장 수상자 인터뷰| “성원해주신 군민분들께 감사드린다”

아내 김도자 씨와 야외에서
제2회 합천군직장바둑대회 개최 대회장(하찬석9단 심사위원장)

10월7일 합천군민의장 <교육·문화·체육부문>에 조동만 합천기자협회장이 선정되었다. 조 회장은 합천군기자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지역언론의 기반을 조성한 공적과 밤마리 오광대 재현과 합천문화원 건립 등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와 만나 소회를 들어본다.

■축하드립니다. 큰 상을 받으셨습니다.
심의위원회에서 잘 봐주셨던 것 같다. 감사드리고 그동안 저를 성원해주신 합천군민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또한 진주여고 출신으로 내조에 힘을 쏟아준 아내 김도자 씨에게 영광을 돌린다.

■현재 88세에도 새벽에 신문배달까지 하며 왕성히 활동을 하고 계신것으로 안다. 그동안 살아온 내력을 소개해달라.
1933년 7월14일 생(계유생)이다. 현재 한국나이로 88세이다. 합천읍에서 태어났으며 합천초, 합천중, 부산고를 졸업하고 공무원이 되어 해인사공보계장, 해인사출장소장, 합천군완초센터소장, 공공노동부 직업훈련소장, 가야재무계장 등을 역임했다. 주업인 기자생활은 1967년에 경남일보 정치경제부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1980년대 해직기자가 되었다가, 다시 대한매일신문, 대구매일신문, 시사코리아(사회부장), 울산매일신문 사회부 국장(대리)을 맡았으며, 현재도 신아일보(부장)에서 현역 기자로 활동하고 있어 언론계에서 활동해온 지 50년이 넘었다. 평생을 기자로서 합천군 발전과 군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부친께서 해인토건을 운영하셨던 지역 유지였던 것으로 안다.
부친 조학이 씨는 해인토건사를 경영하는 탁월한 건설업자였으며, 경남건설협회 협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당시 굴직한 공사는 다 했다. 울산대학교, 경주 서천교, 구미 낙동강 등이다. 나무는 대병 유전에서 가져왔다. (조 회장은 부친 조학이, 모친 박점숙의 13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지역에는 동생 조육만 씨가 아이디어광고사를 운영하고 있다.)

■언론일을 하기 전에는 극단을 조직하는 등 합천 문화예술계에서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안다.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극단을 조직, 유치진 원작의 마의태자처녀별, 반공계몽극 태양은 떠오른다 등을 연출 및 출연하여 합천군내를 순회하며 군민정서 함양에 기여했다. 그리고 코메디 코리아 극단을 초청(양훈 양석천) 군민을 위로했으며 콩쿨대회를 3회에 걸쳐 개최하기도 했다. 이 와중에 아버지께 돈만 갖다 쓴다며 꾸중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보아도 보람있는 일이었다.

■이외에도 지역에서 큰 일을 많이 하신 것으로 안다.
새마을금고 연합회 경남8지회(합천, 의령, 함암)를 유치했다. 결국 합천새마을금고를 설립하는데 기여해 군민 복지향상에 기여했다.
제4대 재향군인회 합천연합분회장 당시 강원효, 진광호 신성재 씨 등과 함께 율곡면 임북리 소재 육군 부대를 합천에 유치했다. 군공보실 재직시 합천군 문화원 창립에 기여했으며 향군회관 건립 추진위원으로 활약했다.
고인이 된 이영기 교육장, 향토사학가 김연(전 문화원장), 이인갑씨와 더불어 오광대의 제기를 위해 경상대 조영제 역사학 교수를 5회에 거쳐 면담, 덕곡밤마리오광대 발굴을 재현하기 위해 전력을 쏟기도 했다.(당시 오광대보존회장은 이영기교육장이며 부회장은 이인갑씨와 조동만이다.)
합천군축구협회(회장 조동만)를 결성해 제16대 김성태 합천군수 시절, 도내 6개군 합천-거창-함양-산청-함안-창녕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하며 관내 축구인구 저변확대를 시켰다. 당시 합천군 출전선수는 조동만 이석근 송광명 김경태 등이다.
이외에도 그외 대야문화제 10, 17대 제전위원장(직선제), 재향군인회장(4대), 새마을금고연합회 합천, 거창, 의령, 함안 제8지구 사무장, 합천문화원 수석부회장, 선관위 방송토론위원회 부위원장, 바른선거 합천군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대구 매일신문 기자로 재직할 당시(제28대 양종수 합천군수 시절), 합천읍 상수도 부실공사 문제를 매일신문에 기사화하여 국회까지 알려지며 이슈화되었고, 차후 이 부분이 잘 해결돼 8천여명의 편익에 기여했다.
이외에 2014년(당시 82세), 2018년(당시 86세) 전국동시지방선거 합천군의원에 출마해 전국에서도 가장 초고령으로 알려져 전국 뉴스에 나오기도 하며 전국적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너무나 왕성하게 활동해오셨다. 건강비결과 앞으로 계획은?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배달을 하면서 건강을 지킨다. 음악을 듣고 활발하게 살아가는 것이 건강비결이다. 앞으로도 할 수 있다면 합천군 발전을 위해 작으나마 일조를 하고 싶다.

(한편, 합천군은 매년 군민의 날 행사시 많은 군민들 앞에서 군민의 장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수상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군민의 날 행사가 취소되고 다중의 집합·모임 등이 제한되는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계획에 따라 시상을 할 방침이라고 한다.) /박황규 기자
*수상자 연락처
(조동만 ☎010-2914-2033)

주요경력: ▲6.25참전국가유공자(2014.4.14) ▲재향군인회합천군연합분회장(1970.1.20) ▲지방공무원임용-합천군보건소(1964.9.12), 보건행정 방역, 합천군 완초센터소장 공공직업훈련소장, 합천면 재무, 가야면재무계장 ▲대야문화제 제17대 제전위원장(1999.10.7) 본부장 문준희 부본부장 이호석 ▲새마을금고연합회경남제8지회 사무장 및 지회장(새마을금고유치기여, 1984.7.1) ▲합천군직장바둑대회대회장(2회, 1993.12.12) ▲합천군체육회 경기이사, 축구협회장(1993.10.27) ▲합천극단 설립, 유치진 작 마의태자 출연(1961.11.2) 출연자 조동만.이현진.곽길동.권혁진.이창기.김정부.이무정.유옥순등 ▲합천군기자협회장(2015.3.24) ▲합천군매봉회회원(2016.1.31) ▲합천군자매결연방문(일본미토요시, 2014.7.25) ▲국제승공연합회 초청(뉴욕, 워싱톤 등) 방문(1991.10.31) ▲민주자유당합천군지구당부위원장(1990.3.25) 등이다.

포상기록: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 표창장(1971.5.8) ▲새마을금고연합회장 공로패(1988.12.31) ▲합천새마을금고회원일동 공로패(1993.8.13) ▲경남지사 이계순 표창장(1968.1.17) ▲경남지사 김효영 표창장(1970.4.8) ▲경남지사 정해식 표창장(1972.1.8) ▲중앙선거관리위원회장 이용훈 표창장(2000.6.30) ▲합천군의용소방대 남여소방대장 감사패(2004.11.9) ▲합천군수 윤상원 표창장(1964.10.1) ▲합천면장 문기현 표창장(1966.8.15) ▲서울시공무원교육원장 이종선표창장(1966.7.9) ▲재건국민운동 경남도지부장 양찬우 표창장(1963.10.1) ▲국민운동본부장 임병직 표창장(1964.6.12) ▲합천경찰서장 박봉기 감사패(2001.10.21) ▲합천경찰서장 이오근 감사패(2002.10.21) ▲합천기우회장 김해석 감사패(199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