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노인대학 3곳으로 분교
합천노인대학장-차판암
동부노인대학장-변광수
북부노인대학장-김경종
합천노인대학이 3곳으로 늘어났다. 지역이 넓은 합천군 특성에 맞춰 북부, 동부 지역에 추가로 노인대학을 설치하기로 했다.
2월1일 대한노인회합천지회(지회장 이천종)는 3곳의 노인대학 학장 임명식을 개최했다.
합천노인대학장에는 차판암 전 문화원장이 임명됐다. 차 학장은 1945년생으로 영남대를 졸업하고, 경남중소기업청장, 합천문화원장, 대야문화제전위원장을 역임했다.
동부노인대학장에는 변광수 전노인대학장이 임명됐다. 변 학장은 1945년생으로 경희대를 졸업하고, 농협, KBS보도국장, 합천노인대학장을 역임했다.
북부노인대학장에는 김경종 전가야면장이 임명됐다. 김 학장은 1940년생으로 거창고를 졸업하고, 가야면장, 가야면분회장, 합천군지회부지회장을 역임했다.
3곳의 노인대학은 요일별로 다른 학사일정이 운영된다. 합천은 금요일, 동부는 화요일, 북부는 목요일이며 시간은 10~12시까지이다. 오는 3월12일부터 12월15일까지이다.(8월 한달은 방학) 1년 수업일수는 36일(총72시간, 현장학습포함)이며, 과목은 생활예절, 향토사, 일반상식 등 교양 22시간, 문예, 한자, 서예, 노래교실 등 지능 10시간, 건강관리, 체조, 영양관리, 휴식, 여가선용 등 건강 10시간, 국내외 시사 20시간, 기타 10시간이다. 장소는 합천은 종합사회복지관이며, 북부는 야로복지회관, 동부는 초계복지회관이다.(남부지역은 차후 설치 예정이다.) 당분간 코로나19로 인해 수업개시는 미정이다.
제18대 이천종 지회장은 2020년 4월28일 투표로 선출되었으며, 당시 공약사항 중에 “노인대학이 합천읍에 1개 있고 너무 인기 있고 다들 좋아하는데, 지역이 넓다 보니 북부, 동부, 남부 지역에서 혜택을 못 보니 분교를 설치해야겠다”며 노인대학 분교에 대해 공언한 바가 있다. 이 지회장은 “늙을 노, 노인(老人)이 아니라 힘쓸 노(努) 참을 인(忍)자 노인”이라며, “노인이 주위의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닌 스스로 활기차게 일하고, 경륜을 내세워 우리들의 주장을 관철하기보다는 경청하고 인내하는 마음 자세로 살아가는 그런 노인의 삶이 되도록 힘쓰자”는 평소 철학을 갖고 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