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을 아름답게~ ‘하가모’ 탄생
환경보호단체 하가모 발족
대병 하금천 보전과 창의적 가꾸기
“합천의 하천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뜻의 ‘하가모’ 환경보호 단체가 창립됐다.
하가모는 “현재 하천정비를 한다고 하지만, 최상류층에 한정되어 있고 대부분은 잡초가 무성한 상태이며, 하천 바닥을 정비한다며 수차례 자연석을 반출해 버려 자연미를 상실한 하천이 되었다”며, ‘이대로 두다가는 강바닥도 모두 포장을 할 기세’라며, 관내 하천 보호운동을 실천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관내 하천 중 시범적으로 대병 하금천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하루 10~15여 명이 매일 산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소극적으로 보존활동에서 나아가 창의적 가꾸기를 시도하려고 하는데, 메리골드, 작약 등으로 꽃길 만들기, 회원 및 가족별 5평 이상 나눠 관리하기 등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주변을 산책하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비판과 의견도 제시한다고 한다.
회장은 박상래(합천문화대안학교 교장)씨이며, 총무는 문미정(대병 동일식육식당 대표)씨이다. 회원자격은 합천 거주 군민이나 합천 소재 직장 근무자이다. 짝수달 첫째주 목요일에 정기모임을 가지며 1차적으로 하금천 주변 쓰레기 수거부터 시작하고자 하나. 관심이 있는 분들은 문미정 총무(010-8979-0522)에게 연락하면 된다. /박황규 기자